모바일- 집을 짓는거야 가능하죠. 다만 사람이 둘이 필요한 작업들이 있는데 그것도 집사람하고 둘이하면 되니까 가능은 한데 그 시간 모두 인건비라고 생각하면 재료비 만으로 집을 지은건 아닌게 되겠죠. 그래도 직접 지으면 기능적으로는 훨씬 믿을만 할겁니다. 근데 집이란게 디테일이라 저렇게 원거리 앵글로 찍으면 멀쩡해 보이지만 세세하게 보면 마무리가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을겁니다. 그건 내가 지은집이니까 그러려니하고 살면 되지만 문제는 나중에 팔때가 되겠죠.
결론은 내가 평생 살 집으로 살면서 고쳐가며 살겠다면 좋은 선택이지만 요즘처럼 언제라도 타 지역으로 이사가야 하는 젊은 세대는 시도하기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 부부는 대단한거죠
EBS다큐에 나왔던거 봤네요.
독학으로 집을 지은 것도 대단하고, 내부 공간도 창의적라 보기 좋은데 이층 및 중층 난간을 책꽂이화 하는게 아이 있는 집에서 가능할지 1,2층이 통합된 구조라 천장이 높아 에너지 효율성이 괜찮을지 등등 의구심이 들더군요.
또, 4개월동아 독학해서 지었다는데 그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거에 부럽기도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