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서 살고 싶다....    글쓴이:복합기 , Hit : 1172

서울은 문화생활하기도 좋고... 나름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고 했더만... 여동생이... "그럼 오빠도 서울로 올라와서 살어.." ........... 뭐.. 틀린말은 아닌데... 너무 세상살이를 단순화 시켰다는 생각은 안드나 모르겠어요...-_- 좋은게 좋은거고... 누구든 맘만 먹으면 누리고 싶겠지만... 현실이 그닥 녹녹하지는 않죠...ㅎ

복합기 "Truth and oil always come to the surface. " 정보력:66570 친절도:57277

띵요~ 정보력:6700 친절도:3402   09-03 10:33 대신 서울은 주거비며 물가도 더 비싸고 공기질도 더 나쁘다는 점. ^^

회색도시 정보력:6040 친절도:10509   09-03 10:37 취미를 야외로 하니까 전 반대로 이제 지방가고 싶습니다. 도대체 일을하고 밖으로 빠져 나갈수가 없습니다. 실례 : 토요일 새벽 06시 부터 서울을 빠져나가는 경춘국도 양평가는길 등등 밀리더니 (쭉쭉이 아니라 저속..으로..) 아침 10시 쯤(저는 새벽 낚시후 돌아오는기..)에는 거의 길에 서 있더군요. 어이구 인간들.. 잊었던 주말 탈출 러쉬 다시 깨닫는 순간..아 내가 이래서 주말에 어딜 안가고 있었지!! 하도 차가 막혀서...우라질 인간들...ㅎㅎㅎㅎㅎ 놀러 나가는 것도 엄청나게 부지런해야 한다는..

먼~산만 정보력:3020 친절도:5518   09-03 10:41 인천이 운전하기 어렵네, 매너 그지네 해도 저는 서울보다는 인천에서 운전하는게 편하네요. 업무때문에 어디 한번 가려면 수동차라 도가니가 그냥...ㅠㅠ

나의 님프로™ 정보력:5120 친절도:12198   09-03 10:46 서울근교에서 살면 주말에 서울가서 놀면... 좀 편할 수도...(먹고사는건 다른 문제라)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6   09-03 10:53 지방으로 이사 오면서 좋은점.. 1. 이동시간이 기적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시청-세무서-건강보험공단-우체국 코스 업무가 1시간 30분 안에 끝납니다. 출퇴근 시간이 5~10분 정도 걸리네요. 지방으로 이사 오면서 나빠진 점.. 1. 물건 구매가 어렵습니다. 점포들이 구비하고 있는 물건 자체가 얼마 안 되고 점포들도 몇 개 안 되니 어지간한건 인터넷으로 구매하는데 급할땐..ㅜㅜ 2. 물가가 비쌉니다. 담합도 있고 판매량이 적다보니 비싸게 팔고 비싸게 파니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그래서 더 동네 물가는 비싸지고.. 에어컨, 보일러도 수도권에 비해 20~30만원 이상 비싸고 선택할 수 있는 모델도 한정 되어 있습니다. 3. 의외로 서울보다 공기질이 훨씬 더 나쁩니다. 서울에 비해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고 시에서도 해결의지도 관심도 없네요. 4. 병원-생활체육시절-요식업이 70년대 그대로 멈춰 있습니다. 요식업은 그나마 프랜차이즈 덕분에 다행인데 신기하게 프랜차이즈도 레시피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건지 맛들이 수시로 변하고 주거와 매장을 같이 해결하는 곳이 많아서 불쾌할때가 많네요. 병원도 다들 감기 정도나 동네 병원을 이용하고 서울이나 인근 도시로 나갑니다. 서울에 있을땐 2-3일에 한 번은 인라인, 자전거를 10km 이상 탔었는데ㅜㅜ 한강 고수부지가 정말 그립네요. 5. 사람들 의식수준도 70년대에 멈춰 있습니다. 교통질서, 남녀차별 등등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복합기 정보력:66570 친절도:57277   09-03 10:56 지방 자치단체에서 유명 강사 델따가 문화행사라도 할라치면 재정 자립도가 어떤데 비싼 강사 델코 온다고 기레기들 난리 납니다.. 지방은 맨날 전국노래자랑 오는거만 보고 30만원짜리 공무원 과장 얘기만 들으라는 말인가...//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9-03 11:35 20년전.. imf시절.. 부산 모 어린이집 원장이 교수 할끼라고.. 청각장애인 자녀를 위한? 논문 설문 조사에.. 제가 도움을 준적이.. 부산 서울 경기.. 대부분 저의 인맥으로 조사가.. ㅋㅋ 그러다.. 강남은 내 구역이 아닌데 그곳까지 갔더만.. 이건 저와 같은 환경에 자란 사람은 바로 알수 있는 장애인을 이용하는 교회가 딱.. 진짜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 오는데.. 논문 만든다는 인간 하고는 그때부터 멀어짐.. 암튼 모 가정 방문 가보니 진짜 힘들게 사는데.. 진짜 충격은.. 상술의 전당 부근에 사는데.. 직업 군인이라는 삼촌이라는게 그 어려운 형님 집에 언처 살면서.. 이거 저거 문화 생활 즐기며.. 살고 있다고.. 전당 당골이라고.. 형님 부부와 조카는 힘들게.. 제가 봐도 분노가 폭발 하는데 논문 만든다는 개독년은.. 아주 아주 좋아라 하는데.. 아주 엽기적이였던 기억이.. 아~ 잠깐.. 제가 순간 또 넋두리를.. ㅎㅎ 암튼 저는 그 사건 이후로 전당은 처다도 안보고.. 그 사이비는 이후 부산 모 대학 교수가 되고.. 저를 만나러 3번 시도 명함은 전부 찌져 버림.. ㅎㅎ 과거 시절에는 저같은 소심쟁이들을 위해 라이브 앨범도 많이 나왔는데.. 대한민국은 때창 공연이라 불가능한 ㅎㅎ 마왕형 공연은 한번 가볼껄 후회중인..

쫑 정보력:7870 친절도:11670   09-03 11:36 지방 도시라도 요즘은 있을거 다 있지 않나요? 뭐 규모라든가 유명 명소는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기본적인건 다 가능할듯 한데요. 서울 살면 부동산에 강제 저축 효과가 있어서 자산규모가 더 커진다는 뉴스는 많이 봤지만 결국 내가 쓰는 가처분 소득이 많이 줄어서 더 궁핍하긴 하죠. 그래도, 지방도 살아보고 서울도 살아보니 서울이 편하긴 합니다.

뻥 인간 정보력:740 친절도:2506   09-03 13:08 제주변 대구 유지분이 사업차 서울을 방문 할때는 공기나쁘고. 차많고. 복잡하다고 사람 어떻게 이런데 사냐고 하소연 했다고합니다 그런데.. 딸래미가 공부를 잘해 연대 입학하고 서울 유학을 해야 해서 나름 신촌에 신축 아파트를 구매하고 가끔 부부가 딸래미 보러 서울에 올라 와서 생활해보더니.. 서울 너무 편하고 사람사는거 같다고 신촌에 대형 아파트 사서 가족이 이사왔다고 하네요 그분말이 젊었을 때 이런 장점을 일찍 알아차리지 못한게 한이라고 하더군요. 더불어 신촌 신축 아파트들로 또한번 대박을? 맞으셨고 지금은 대구 사업장에 출장간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