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박에 41만원 다시는 가나 봐라..    글쓴이:반달 , Hit : 1821

어제 KBS 저널리즘쇼 인가에서 강릉 1박에 41만원 뉴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그리고 다른 언론에서도 강릉 바가지 요금 관련 뉴스가 많이 나왔다는건 뉴스를 보아온 사람은 알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사실인지 확인을 해봤더니.. 기자가 강릉 시청 게시판인가에 올라온 글을 보고 뉴스를 적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사실 확인을 해봤냐 하니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기에 (확인 없이) 기사를 적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41만원이.. 1박 25만원 + 추가 인원 + 바베큐 등 해서 = 41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순수하게 잠만 41만원 하면 엄청 비싼거죠... 그럼 상인들과 관광객들간의 인식 차이를 확인해보니.. 관광객들은 평상시 요금에 30% 정도 높으면 성수기 요금으로 인정 30% 보다 더 높으면 바가지 요금으로 인식.. 상인들은 평상시 요금보다 100% ~ 200% 정도 되어야 성수기 요금으로 생각 이 차이가 있다보니 서로간에 바가지냐 아니냐 감정싸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독일의 슐츠 기자도.. 외국은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어디나 성수기 요금은 비수기 요금과 동일하진 않고 그 차이가 작기도 또는 아주 많기도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저는...비수기때 갑니다...(-_-;)a..   추천: 하이드 추천:곰들사냥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과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달 지천명 정보력:19180 친절도:14121

복합기 정보력:66450 친절도:57252   08-26 08:42 강릉은 모르겠는데...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이 성수기 아니면 사람들이 찾기 쉬운곳이 아니라서 성수기 요금 적용이 안되면 해당 사업하기는 어려울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비수기에도 성수기에 준하는 요금을 받으면 아예 안 갈거고... 국민의견 수렴해서 행정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띠리리 정보력:1120 친절도:4791   08-26 08:44 모바일- 41만원 커헉 ㅡㅡ;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8-26 08:52 모바일- Max 41만원을 통상 41만원으로 해석되게 쓴거죠. 그것도 순수한 숙박비 아니고 이것저것 추가 비용 합쳐서. 기레기는 떡밥을 던졌고, 평소에 강원도 성수기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떡밥을 물었을 뿐이고...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08-26 08:52 갈사람 가고 안 갈사람 안가고,,,

스라인 정보력:0 친절도:   08-26 08:54 그냥 국내 여행비용이 비싼것 맞아요,, 41만원이 과장되었을 수 있겠지만 숙박, 먹거리, 볼거리 모두 비쌈

처버 정보력:1510 친절도:2440   08-26 08:57 솔찍히 4인가족 1박 41만원이면 비싼거죠... 아무리 음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ㅣ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5   08-26 08:58 깡통 그랜저와 풀옵 소나타비교 소나타가 그랜저보다 비싸다고하면?. 외국유럽최저가 vs 강릉최고가의 비교라... 우리나라가 동남아 어디도 아니고...

어깨에힘 정보력:740 친절도:1057   08-26 09:10 전 세계 어딜가도 유명 관광지 성수기요금과 비수기 요금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점은 인정하더라도 거지같은 모텔이 하룻밤에 20만원씩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비수기요금 1박에 4만원~5만원, 성수기요금 1박에 20만원. 400% 요금쯤 하던데요? ㅜㅜ 말도안되는 식당들 난립해서 바가지요금 씌우는것도 황당하구요.

콩이 정보력:5130 친절도:12155   08-26 09:10 동해쪽이 서울에서 많이들 가다보니 예전부터 타지역보다 좀더 비쌌던건 사실입니다 서울에서 동해를 가면 교통편과 도로때문에 최소1박은 기본이었기에 그래서 아무래도 성수기엔 숙박비가 바가지 수준이었습니다 (경험) 근데 이젠 양양고속도로도와 KTX 덕분에 당일도 충분히 가능해졌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접근성이 좋아졌기에 더 많은 사람이 갈텐데 아직도 예전버릇(?)을 못버렸는지 바가지는 여전합니다 특히 숙소는 평창동계올림픽때도 그랬고 이번여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번여름 속초와 여수 두군대 숙소 알아봤는데 확실히 가격차이가 눈에띄게 보일정도 였습니다 이건 그냥 쉴드칠문제가 아니고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인가족 2박3일 숙소비만 50만원을 훌쩍 넘어야 그나마 컨디션 좋은 숙소를 구한다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기본 베이스 자체가 그렇게 설정돼어져서 시작돼니까요.. 뭐 물론 저 기사에 41만원은 과장됐지만서도....

곰들사냥꾼 정보력:1030 친절도:450   08-26 09:12 곰들사냥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곰들사냥꾼 정보력:1030 친절도:450   08-26 09:13 비싸요 비씨기는... 대천 팬션 55만... 다녀왔네요

lte 정보력:1700 친절도:1061   08-26 09:20 저는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생각 안합니다. 저희는 매해 독채펜션 40~50정도 주고 빌려서 가는데 이분들의 소득을 생각해 보면 일년에 얼마나 벌까 생각되어 쿨하게 냅니다. 저도 노후에 펜션생각했다가 이분들 소득을 보고 포기 했습니다.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27   08-26 09:27 소나타가 3000만원이면 한달 할부금 100만원 * 12달 * 3년 = 3600만원 하루에 부담하는 비용이 100만원 / 30일 = 33000원(1일) 소나타를 롯데에서 렌트하면 175,000원(1일), 할인하면 105,000원(1일) 나름 적정인것 같기는한데요.... 직접 보유하는것보다 3배에서 5배정도 차이나네요. 그래도 좀 비싼 느낌은 있죠.

zeedwork 정보력:1150 친절도:1960   08-26 09:27 3년전인가 8 식구가 서해안에 2박3일 갔었습니다. 아주 진짜 거지같은 좁은 펜션 방1개 거실1개 : 일박 40 만원 = 80 만원 저녁 1끼는 회 = 30 만원, 저녁 1끼는 펜션 BBQ 30 만원 거기에 점심 2끼 = 15 만원, 아침 12 만원, 음료수 커피 과일, 소주 안주 = 20 만원 가서 해변가 평상 빌리니 = 3 만원, 조개 잡는다고 5 만원 왕복 차2대 기름값 + 톨비 = 20 만원 다 합치니 200 만원이 2박 3일에 날라가더군요. 그후에 다시는 국내 여행 안가고 그냥 동네나 집에서 먹고 서로 돈 모으니 동남아 여행 다녀올돈 생기더군요. 그래서 올초에 파타야로 8박 9일 다녀왔습니다. 가서 25층의 60평 방 4개짜리 대형 콘도 빌리고 날마다 호화판으로 먹고 놀다 왔습니다. 저 서해안 이후로는 가족 국내 여행이 한번도 없었네요 추천:고구마 추천:선과수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08-26 09:29 한국의 물가 수준이 동남아랑 다르니 비교가 거시기 하지유~ 근디 사람들이 같은 값이면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여행이란게 익숙한 무언가를 즐기기 보다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해방감을 얻고자 하는 것도 있으니께유~ 추천:미니바

선과수 정보력:330 친절도:1297   08-26 09:41 선과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니바 정보력:7170 친절도:3633   08-26 09:45 실제로 언론이나 각 지자체도 오라는 홍보에 더해서 현실적인 이런 부분들을 건드려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백두산장 정보력:1430 친절도:5267   08-26 10:18 백두산장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81   08-26 10:46 받을 수 있으면 받으면 좋은거죠.. 하지만 알려져서 욕먹을 가격이면 내려야 하는거고.. 문턱 낮아진 해외여행 경비와 비교해서 경쟁력 없으면, 받고싶은 가격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놓을테고.. 결론은 본인 기준으로 비싸다 싶으면 안가면 됩니다.. 비싸도 가면 그게 비정상일지도..

하늘바라기. 정보력:6540 친절도:8365   08-26 11:34 1년 일하다 잠시 시간 나서 떠나는 여행인데. 평상시보다 2~3배 받는 요금은 말이 안되죠.. 한철 장사 라는 ㄱ소리 나 하고.

소솜 정보력:700 친절도:870   08-26 12:03 와 진짜 비싼거네요..제가 이번에 발리 갔다왔는데..발리는 인도네시아라고 해도 모든 물가가 유럽기준입니다. 쉐라톤 호텔 1박 21.8만원, 이나야 뿌뜨리 발리 24.4만원. 극성수기인 르바단 기준입니다. 두 리조트 다 발리에서 비싼축에 들어가요..

고앤고 정보력:2670 친절도:7375   08-26 13:05 올 여름 가족 휴가 2박다녀오면서 기름값제외 10명 인당 9만원씩 나왔는데 음식은 모두 조리해서 먹었는데 4년째 다니는데 해년마다 금액이 올라가네요. 저기서 방값 비중이 60% 정도 되네요.

쫑 정보력:7820 친절도:11647   08-26 18:27 동해안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가능합니다. 단, 모두가 부지런해지면 안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