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에 관한 제의견 -m    글쓴이:날나리산적 , Hit : 895

어제 하지도 못하는 술한잔 하다 분양가 상한제 욕을 하시는 분의 말을 들으니 분양가 상한제 해봐야 어짜피 분양이 끝나면 그 아파트는 그 주위의 아파트와 시세가 동일해질건데 그걸 한다고 .. 욕을 바가지로 하시더라는 그래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생각난게 분양가 상한제 안하면 분양사가 돈을 먹는거고 분양가 상하나제를 하면 입주민이 돈을 버는게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분께 .. 만약 그런거라면 분양사가 돈버는것보단 내돈은 안되겠지만 분양 받은 사람이 돈버는게 로또 같기는 하겠지만 더 나을것 같다고 하니.. 별말씀 없으시더라는... 나두 서울에 집하나 분양받고 싶어요 지방에 45평 .. 가지고 있어봐야 공시지가가 천만원이나 떨어지구 ㅠㅠ

날나리산적 타의에의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임시직이라고 하고 혹자는 프리렌서라고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고 있어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 정보력:4800 친절도:4266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205   08-21 11:10 그냥 그 분 남 돈버는게 배아픈거 아닐까요?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630 친절도:25522   08-21 11:10 재건축해서 새집에 살아보겠다고 몸테크 십몇년 한 조합원보다 분양 받는 사람이 더 이익을 많이 가져가게 되니까 난리가 난거죠. 재미지게 돌아갑니다... 무주택자인 분들은 이번에 무조건 청약하는 겁니다. 추천:물탱이 추천:근스78 추천:노얀

땡글땡글 정보력:320 친절도:950   08-21 11:13 분양가 상한제로 재건축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서면 기존 집값대로 올라 갈런지.... 아니면 기존의 집값을 내리면서 거기에 맞춰갈까요 전 후자로 봅니다만. 현 분양가격은 고객이 먹어야 할 분양이익을 건설사가 먹는 거기에 분양가 상한제를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음.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8-21 11:14 ㅋㅋ 어제 100분토론에서 시민단체측 사람이 한 논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1. 분양가상한제로 자꾸 로또분양이라고 하는데, 로또분양으로 그 이익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그렇게 해서라도 무주택자들이나 그 정책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집 값이 정상화 된다면 서민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는 게 아니냐.. 로또 분양이 아니어도 이미 건설사가..엄청난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라..저도 분양가상한제가 더 강력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곡과내곡의공통점 정보력:0 친절도:   08-21 11:17 분양가상한제 반대하는 애들은 죄다 있는집...쓰신 글처럼 분양받은 사람이 이익 가져가면 되는 겁니다. 문제는 정권이 바뀌어도 정책 기조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정권 바뀌면 다시 도로아미타불...

투데이 정보력:2020860 친절도:202260   08-21 11:18 분양가 상한제와 조합원이 낸 돈과 청약하는 사람의 돈 사이의 관계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정부의 정책이란게 일관성이 있어야합니다. 정책을 믿고 움직이는거죠. 이것 때문에 소급적용을 하지 않는거구요. 제가 둔촌주공에 있는 아파트를 13년째 가지고 있습니다. 이넘의 집을 어찌 어찌 해서 바로 재건축해서 입주하나보다해서 샀는데 그게 13년이 지났고.. 1가구 1주택 제한 때문에 청약은 애초에 받지도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이제 재건축해서 들어가나했더니 여기서 갑자기 상한가제가 나왔습니다. 상한게 하지않는다는 조건으로 설계 기부체납 다 이루어졌는데, 이주 다 끝나고 조합원 평형배정하는데 갑자기 상한제가 나왔습니다. 애초에 상한제가 나올거라면, 조합원들은 이주도 안했을거고 설계도 지금처럼 안했을겁니다. 분담금 때문에 일부 조합원들은, 입주 못하고 팔아야하는 경우도 발생할겁니다. 부담금이 1-2억만 늘어나도 1억 가진 사람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물론.. 저도 분담금을 1억을 내야할지 2억을 내야할지 아직 확정도 안되었기 때문에 알지 못합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를 애초에 예고했다면, 일분 분양분을 그만큼 안 만들었을거고, 조합원들에게 분담금이 억대로 가도록 설계도 안했을겁니다. 있는 돈 내에서 해결하도록 설계를 했지.. 확 팔아버리려고해도.... 입주하겠다고 13년을 들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판다는 것도 짜증나고, 안팔자니 이건 뭐 돈 또 들여서 더 넣어야하고... 진퇴양난인데..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예전에 트랜스젠더를 이야기가 나와서 농담으로 놀리는 듯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어떤 댓글이 달렸는데 본인께서 트랜스젠더라고.... 여기서는 그런거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여기서 이런글을보니 씁쓸하다는이야기를 듣고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니 정말 말을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상한제가 투기꾼 잡는거겠거니 하는 막연한 생각 가진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상한제 문제가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심하게는... 일부 재건추그이 경우.. .일부의 조합원들은사람은.. 일반 청약자들보다 더 비싼 금액을 부담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한제 .? 해도되요 그런데 그럼 충분한 기간을 두고 예고해서 그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할 시간을 줘야지.. 이주 다 하고 설계 다 해 놓고 났더니 이제와서... 어느날 갑자기 훅! 아직 안한 곳은 미루거나 취소하거나 하지만.. 이미 다 들어가서 이주까지 끝낸데는 대응을 전혀 못하는거죠.. 추천:근스78 추천:물탱이 추천:가돌이아빠

버미아빠 정보력:42640 친절도:37328   08-21 11:27 분양가 상한제로 구입한 집은 10년 내에는 매매 금지랍니다. 부득이한경우 정부에서 분양가에 구입해 준답니다. 매불쇼에서 들었어요.

훌륭한라면 정보력:2080 친절도:4259   08-21 11:32 조합원 추가분담금이 대략 1억정도로 알고 집을 샀는제 분양가 상한제 하면서 2억 내야된다고 하면 짜증 나겠죠?... 몇년 몇십년 보고 기다리던 조합원 생각은 많이 안하죠. 개인 재산인데. 투기 목적이 아니고 살려고 구입한 집인데도... 이런말 하면 신고 들어오겠지만 이노무 정부 참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추천:투데이

param 정보력:1270 친절도:3809   08-21 11:32 건설사가 땅을 다 사다가.. 분양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으신듯.. 실제로 건설사는 조합원들이 고용해서 건설만 하는 건데요.. 그리고 그 분양에 내가 될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듯 -_-;; 마지막으로.. 주변 집들이 10억인데.. 분양을 5억에 하면.. 99% 분양한 집이 10억 이상 올라갑니다.. 그리고 주변 집들은 덩달아 따라 올라가죠..모든 국민들이 아.. 집 필요 없어..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기회만 되면 내 집(남들이 다 살고 싶어하는) 가질꺼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한.. 말이죠.. 추천:노얀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8-21 11:32 5년 실거주 10년 매매 제한이면 어느 정도 투기 수요가 못 들어올 거라는 건..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

콩이 정보력:5130 친절도:12149   08-21 11:34 집을 사서 제테크하는 또는 집을 더 구매해서 갭투자하는 시세차익과 재건축을 예상하고(노리고) 구매하는 그런행위 자체가 현제 부동산or집을 바라보는 시각!! 집은 사는게 아니고 사는곳이다 라는 오래전 슬로건이 현실이 돼기를 기대해봅니다... 평생을 내(소유)집에 살지못하고 죽는 사람이 내(소유) 집에 살고 죽는 사람보다 많치 않을까.......

노얀 정보력:5560 친절도:5064   08-21 11:40 문제는 부동산 버블인데 분양가 상한제만 가지고는 결코 해결 할 수 없다는 거죠. 부동산 정책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택지공급 세금 국토균형 등등 다양한 정책이 유기적으로 나와야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선거용 미봉책입니다.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기죠.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08-21 11:51 공시가격 현실화 하고 다주택자 중과세 하면 세금폭탄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총선 때 표도 박살 나고요..그래서 분양가상한제..같은 걸 찾는 거죠.. 근데, 핀셋적용..얘기가 벌써 나오는 걸 보니..제대로 안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무주택 가점 높은(?높은 지도 모름+한심한) 사람은 헛된 희망 품게 될 것 같습니다.

근스78 정보력:880 친절도:1383   08-21 11:54 이번에 이슈가되는건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인데, 민간 택지는 대~충 재건축 재개발로 진행되는 걸 말합니다. 재건축, 재개발은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토지와 건축물 내놓고, 새 아파트르 짓는거죠.. 조합원들은 당연히 개발하면서 또는 개발된 후에 이익을 보고 사업을 시행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이익을 계산해서 사업진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책을 바꿔버려서 이익이 줄어들거나 손해가 발생되는 상태가 되어 버리고,, 일반분양자들은 싼값에 분양받으니 좋아라 하겠죠... 근데, 일반분양자들이 집값 안정화되는걸 바라고 분양을 받았을가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투기지역?)에서 분양 당첨권되려면, 몇십년 무주택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세월동안 청약안하고 있던게, 그냥 내가 오래오래 살고 싶은집 구하려고 무주택으로 있었던걸가요? 어차피 일반분양자들도 집값이 올라서 내 재산이 많아지는걸 원할겁니다. 결국, 조합원의 이익을 빼앗아서 일반분양자에게 나눠 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조합원의 입장에서의 생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