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씨의 딸 논문 내용이랍니다. -m    글쓴이:날나리산적 , Hit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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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서 퍼온 글입니다. 저는 공대라서 논문대신 시험으로 대체했습니다. 논문을 써본적이 없어서 일단 저는 1번은 알겠는데 2,3번은 먼말인지 모르겠네요 ^^;; ========== 하도 난리라서 쓴 논문 찾아서 읽어봤는데 1. 혈액에서 DNA 분리 2. 유전형 분석 3. 하디-바인베르그로 빈도 분석 이게 끝인데요? 하도 논란이길래 대체 얼마나 거창한 연구를 한건가 했는데... 이정도 실험은 중학생들이 오픈랩 행사때 와도 충분히 하고 연구실에서 기본적인 논문 형식 갖추고 있으면 빠르게 써 내려갈 수 있겠는데요... 저런 실험에 참여할 정도의 학생이면 더더욱이요 고등학생이라 미흡한 부분은 당연히 공저자간 검토과정에서 수정해줄 수 있고 교신저자가 수정해줄 수 있구요 논문 보고나니 이렇게까지 물고 뜯으려는 분들이 더 이해 안가네요;; 학종의 문제는 지금 사안의 핵심이 아니니 제외하구요...

날나리산적 타의에의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임시직이라고 하고 혹자는 프리렌서라고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고 있어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 정보력:4800 친절도:4266

복합기 정보력:66180 친절도:57198   08-20 14:17 당연히 고등학생 수준에 맞는 논문에 참여를 시키고 그에 맞는 활동을 했으니 공저자로 올려줬겠지요.. 엄청 대단한 논문이라면 어려웠을게 뻔하고... 교수는 그냥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실험에 대한 연구를 한듯하네요..

솔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08-20 14:19 JPTM > Volume 43(4); 2009 > Article Original Article The Korean Journal of Pathology 2009;43(4): 306-311. doi: https://doi.org/10.4132/KoreanJPathol.2009.43.4.306 eNOS Gene Polymorphisms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Min Cho, Kwang Sun Hyun, David Chanwook Chung, In Young Choi, Myeung Ju Kim, Young Pyo Chang 1Institute of Medical Science,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eonan, Korea. 2Department of Pediatrics,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eonan, Korea. ychang@dankook.ac.kr 3Department of Anatomy,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eonan, Korea. ABSTRACT BACKGROUND: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HIE), cerebral blood flow is impaired and the activity of nitric oxide systhase (NOS) is markedly increased. For the association with the development of a stroke, the endothelial NOS (eNOS) polymorphisms are well-known. METHODS: Three clinically relevant polymorphisms of the eNOS gene were determined in 37 term/near-term infants with perinatal HIE (HIE group) and 54 normal term newborn infants without any perinatal problems (control group) using a polymerase chain reaction with or without restriction fragment enzyme digestion. The differences in the genotype, allele, and haplotype frequencies were evaluated between the groups. RESULTS: The analysis of the allele frequencies showed that the G allele of Glu298Asp was more frequent in the HIE group than in the controls. The comparisons between the controls and each subgroups with complications that occurred with HIE showed that the TC genotype and C allele of T(-786)C were more common in patients with persistent pulmonary hypertension of the newborn (PPHN) than in the controls. The frequency of the A b T haplotype was lower in the HIE patients than in the controls. CONCLUSIONS: The G allele of Glu298Asp was associated with perinatal HIE, while the TC genotype and C allele of T(-786)C were associated with PPHN.

조이 정보력:10570 친절도:16490   08-20 14:31 유전학으로 박사를 받은 전문가 입장에서 솔직히 지금이야 어렵지 않은 연구지만 지난 08년 09년에 대학생도 흔하게 하는 연구는 아닌 부분이라 고등학생이 썼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의학논문인데 의사가 듣기도 생소한 특별질환에 고등학생이 관심이 있어서 연구하고 논문쓴건 솔직히 아니죠 하지만 저 당시 고등학생들에게 인턴 시키고 적당한 보응을 하던 전례로 봐서는 그 흔한 관례중 하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논문의 저자는 기여도로 보고 그 중요성은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를 인정해 주는 편입니다. 1. 아이디어 제안 2. 환자(샘플) 모으기 -이건 임상의사가 했지 병리과 교신저자 주임교수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3. 논문 내용 작성하기(드래프트 만들기 혹은 이전 연구자료 검색, 추출, 정리) 이하는 비슷... 4. 자료 통계 분석 해석 4. 샘플로 실험하기 - 이건 테크니션 혹은 대학원생이 합니다. 병리과이니 임상기사가 했을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된 랩실이라면 연구원이 했겠죠., 연구원은 그냥 공동저자... 정 안되면 외주 주기도 하니까요. 기여도는 거의 없다고 봐도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이 위 단계중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실험실 잡일 도와주거나, 논문 영어 번역 정도의 기여도가 최선일 겁니다. 물론 만명중 한명 나오는 천재라면 모를까... 관례적으로 지도교수가 새끼 의사 논문지도해주면서 3번정도의 일을 시키고 제1저자 주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나마도 안하고 숟가락 얹는 새끼들도 많죠 지도교수입장에서는 졸업을 시켜야 하니 대신써주는 경우도 많고 기초의학교실에 돈주고 논문을 사기도 합니다. 그 돈은 항상 연구비가 부족한 기초의학교실의 운영비 혹은 무급 조교의 일당으로 주곤 했었죠 다 10-20여년전 관례입니다. 논문도 대한병리학회 논문이니 그런대로 쓸만한 논문이었고 지도교수입장에서는 특별히 좀더 신경을 써서 1저자를 준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솔직히 조민에게 지금 논문의 변인이나 유전마커 선택의 이유등을 물어서 답변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큰 비리인가? 아니다. 불법인가? 아니다. 부모가 관련되어 있는가? 없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 -당시 서울대 교수였을 듯한데... 뭐 청와대 갈 사람이 아니라 해도 신경을 써줬을 듯. 조국의 인사청문과 관련이 있는가? 연좌제도 아니고, 딸이 장관하는 것도 아닌데 뭔 호들갑인지 추천:하경민정 추천:▶곰돌이™◀

rohan 정보력:730 친절도:878   08-20 14:47 정말 읽어보시고 이해가 되세요? 일반 대학출신이신분이? 하물며 고등학생이? ㅋ

배터리너리언 정보력:2400 친절도:6559   08-20 14:58 고등학생이 작성할수 있는 논문이 아닙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과 영어로 생물의학 논문을 작성하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 입니다. 용어자체가 전문용어를 사용하는데, 전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가 아닙니다. 그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와 이해를 구하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