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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집 아저씨도 참............ 방금 우체국에서 문을 두드림.. 전에 살던 사람인데 보험대출 미납 독촉장이.. 2.750.000원 빌려서 밀렸더군요.. 그러다.. 운이 좋게 윗집 아저씨 나가는걸 잡음.. 그렇게 정화조, 수도요금 32.940원을.. 억지로 달라고 한건 아님.. 뻘쭘했는지 알아서 꺼내는데.. 주기 싫은듯한 모습이 대놓고 보임.. 그렇게 지갑에는 딱 3만원이 있더군요.. 2.940원은.. ㅋㅋ 주머니에 있는데.. 자긴 물도 안쓴다고.. 듣다 듣다 짜증나서.. 아저씨.. 기본료가 2.400원, 하수도 요금 6.300원, 물이용금이 2.100원 포함 되있는거에요~ 그럼 수도 사용 요금이 얼마 나왔겠어요~ 한달에 3.000원도 안나온 꼴이죠?? 아~~ 밥도 못먹고 다니는듯.. 입에서는 냄새가 아주 그냥 끔찍할 정도임.. 2.000원은 자기 술사먹어야 된다고.. 짜증은 나지만 오늘은 중복이겠다.. 그냥 참음............... 전동휠체어 폐인들하고 또 막걸리 먹을려나 봄.. 안그래도 술이 꽐라~ 되서 박씨~~ 박씨~~ 부루던데............ 진짜 이런꼴 안당할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겠음..... 그런데 그게 쉽게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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