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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항일투사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은 가지고 있었고.. 나 스스로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려고 마음먹고는 있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일본 브랜드 제품들을 사는데 거리낌이 없었고.. 올해만해도 일본 여행을 갔다왔지요.. 심지어 후쿠시마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먹거리에도 거부감이 없었는데.. 아베가 사그러들뻔했던 저의 항일 감정에 휘발유를 부어줬습니다.. 엊그제... 늘 보고싶지만 사정상 1년에 한두번밖에 볼 수없는 고교시절 친구 저 포함 4명이 만나서 새벽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아베가 이 싯점에 이런 조치를 한것이 그나마 하루라도 빨리 일본으로 부터 손절할 기회를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 반어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가끔 불매운동이 얼마 못갈거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의 글이나 유튜브를 볼 때마다 나의 불매운동에 대한 채찍질임을 알고 더욱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야지요.. 아베의 조치가 아니더라도... 방사능의 반감기 등을 고려하면 이미 신중했어야 했는데 늦은거죠...  추천:양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견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더버기 추천:kmtkhc 추천:후니 추천:yundorri 추천:홍타이지 추천: 터미 추천:투지열정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과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무그늘1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avali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치우뽀레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퍼플레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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