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를 받고 왔어요. ㅋㅋ
뭐 2시간 정도 걸렸구요.
조사중에 고소인이 15일간의 일인시위로 환자 약 300명에 3000만원정도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을 하면서
시위로 인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때문이다고 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거기가 환자가 별로 없어요.. 가보면 한두명 앉아 있다고 그러던데..
형사도 좀 그부분은 어이 없어하긴 하던데...
그리고 합의금을 뜯어 낼려고 이렇게 일인시위를 하면서 업무방해 명예훼손을 했다고 주장했다던데...
저와의 통화한 녹취록을 보면
고소인이 먼저 얼마나 원하냐고 물어보고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잘 모르니...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올려서 거기서 판단을 받자. 거기서 결정한대로 따르자."
라고 대답을 했고, 실제로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올렸지만 고소인이 거부해서 각하되었어요.
그리고 그후로 전화 통화를 한적도 합의금을 요구한 적도 없는데...
합의금을 목적으로 업무방예 명예훼손했다고 하는데..
기가차네요.
아직 변호사랑 무고죄 고소는 상의는 안했는데... 정말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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