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쯤 주문했는데 목요일이되어서야 도착했네요.







오르바나라이브2와 비교해봤습니다.

제가 들었을때는...오르바나라이브가 더 좋은듯한데? 라는 생각에 다른분에게 비교청취를 부탁했습니다.

그래봐야 비슷하게 좋은장비라고는 못써봤던분이라 디테일하게 구분은 무리였던듯한데 아무튼 전체적인 느낌은 오르바나 라이브 승입니다.



안좋은 이어폰이나 헤드폰만 사용해봤다면 오르바나라이브2가 더 좋게들리는듯합니다.



들어보신분의 의견에 따르면 오르바나라이브2가 소리가 더 부드럽다고합니다. 좀더 큰 콘서트장의 느낌이 난다고 하시는군요.

이게 v자형이라 저음이 더 둥둥 울리는것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확 와닿는듯합니다. 



여러 리뷰나 댓글을 봤을때 ksc-75는 2만원 가격에 10만원대의 소리를 내준다는 제품이고

오르바나 라이브는 10만원대중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니 오르바나 라이브가 이기는게 당연한가 싶기도 하고 생김새부터 달라서 생기는 차이일수도있는데 워낙 ksc-75 소리 칭찬을 많이봐서 기대가 좀 과했나봅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저는 소리가 좀더 청명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픈형이라 그런가봅니다.

소리의 균형도 잘맞는듯합니다.





소리는 그렇고...

착용감의경우 아주 살짝 헐렁한 느낌입니다.크게 빠질듯한 느낌은 들지않고 살포시 얹어놓은 기분입니다.

착용감이 별로라는사람이 많은데 저한테는 맞아서 다행이네요. 이어팟도 저는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사용하는데 별로라는글이 많던데 이런부분에서는 운이좋네요.

착용감때문에 개조를 하지는 않을듯하네요. 어느 리뷰에서 도색하는걸 봤는데 도색은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좋은장비를 들이면서 점점 새로운 세계에 눈을뜨고 다음장비를 사는쪽으로 간다는데...저는 여기서 멈출듯합니다.ㅎㅎ

이어폰은 이어팟이면 만족하고 (인이어는 답답해서 싫더군요) 이제 쓰기편한 오픈형 클립헤드폰도 생겼고 컴퓨터할때 쓰려고 산 풀사이즈의 헤드폰도 사봤고 컴퓨터 스피커도 가성비좋은 북쉘프로 사놨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알리에서 지샨dap가 오기만 기다리면 되네요.

정작 노래는 거의 안 듣지만 늘 사용하는 이어폰과는 전혀 다른 소리가 느껴진다는 경험은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