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0일째 라오스에 있습니다. 6월4일날 들어와서 안타깝게도 투표를 못했습니다.
투표는 못하지만 관심은 많아 여기저기 뉴스를 찾아 돌아 다니다가 뽐X 자게에도 들어 갔게 됐네요..국내에 있을땐 투피만 다니다가 거의 안들어 가지만 해외에 있으면 시간이 많으니 몇 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거기는 딴 세상이더군요..읍읍이다 모다 하면서 남씨를 찍어야 된다. 이런 말들이 대세더군요.. 투피에서도 몇 번 글이 올라왔죠..그래서 경기지사를 자한당에 주는건 미친 짓이다 라고 몇번 댓글을 달았더니 금방 포인트가 마이너스를 달리더군요..그러면서 손가혁이니 계급이 모냐느니..처음엔 몬 소린가 했더만 이재명지지클럽의 별칭인 모양이더군요. 참 인터넷이 이런 곳이구나. 나도 어쩌면 저들처럼 댓글 몇개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기도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억울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뽐 X가 나름 진보성향(?)의 커뮤니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의견들이 표출되는 걸 보고 너무 놀랐네요..그게 거기의 대세 였구요. 그들이 진짜 문대통령을 지지해서 그런건지 아님 쁘락찌 인지도 헛갈리구요..
이재명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고, 이미 끝난 선거지만 만약 남씨가 지사가 됐다면 어떤 인터뷰가 있었을까요? 문대통령에 대한 경기도민의 준엄한 경고라고 지껄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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