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sn1=on&divpage=75&sn=on&ss=off&sc=off&keyword=Mithrandir&no=392757
이렇게 해서 블투 이어폰을 찾다가 댓글에 달린 추천을 따라 구매를 했고,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sn1=on&divpage=75&sn=on&ss=off&sc=off&keyword=Mithrandir&no=392935
이렇게 해서 환불을 결정했습니다. 환불 신청은 했고, 내일은 출장이라 금요일에 반송할거구요.
오늘 쉬면서 아이 데리고 키즈카페에서 놀아주다가, 이마트에 장보러 간 김에 일렉트로마트를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블투 이어폰을 싹 둘러보다가, 적당한 가격대로 눈에 띄는 것들 몇가지를 찾아봤죠. 그 중에 소니 IW-C300이라는 놈이 8만원 정도 하네요. 브리츠의 3만원 정도 모델도 있고, 파나소닉 것도 있었고, qcy의 qy29도 있었습니다. qy31의 음질이나 성능에는 그럭저럭 만족했던 터라 qy29를 저렴하게 가져올까 하다가, 검색을 해 보니 음질이 전작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있고, 완전무선이라 (전에 산 완전무선에 실패해서) 불신이 좀 있어서 그냥 놔 줬습니다. 후기에는 자주 끊긴다는 평도 있었구요.
인터넷 가격도 검색해 보고 이래저래 둘러보다가, 결국은 소니 IW-C300으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6.3만원 정도던데, 배송료 생각하면 한 만원 정도 비싼 셈이네요. 평소 같으면 그정도 차이가 나면 인터넷으로 샀을텐데, 짜증이 좀 났던 터라 그냥 사버렸습니다. 대신 무이자 할부로... -_-
일단, 음질은 qy31보다 좋습니다. 역시 그래도 소니네요. 끊어지는 것도 딱 예상한 정도 수준입니다. 가로막혀 있으면 한 7미터 정도에서 끊기는 정도.... 일부러 방에 놓고 문 닫고 거실을 돌아다니면서 테스트 해 봤네요. 그러니까 전파 혼선만 없으면 그냥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을 수준입니다.
이 물건의 단점은.... 모양새가 좀 빠집니다. qy31은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컨트롤러와 배터리가 모두 귀에 꽂는 유닛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귀에 걸리는 부분이 좀 크고, 대신 귀걸이가 딸려나와서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귀에 꽂은 상태로 움직임도 상당히 편하고 거추장스럽지 않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짧은건 어쩔 수 없구요.
새로 산 물건은 8시간 간다고 하는데, 그 시간을 버티기 위해서 이어폰 선 중간에 배터리팩이 있습니다. 이게 목 뒤로 넘어가는거죠. 그리고 컨트롤러가 왼쪽 선 중간에 있습니다. 이게 무지 크네요. 그러다 보니 목 뒤로 넘어간 배터리팩 때문에 선이 뒤쪽으로 쳐지고 옷에 걸리면서, 고개를 움직이면 선이 여기저기 부딪히는 진동이 꽤 크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목 뒤의 배터리팩이 계속 아래쪽으로 당기고 있어서 좀 거추장스럽네요.
그래도 고장 안나고 오래 버텨주기만 하면 고맙게 쓰려고 합니다. 소니 타이머 어쩌고 소리도 있던데.... 한 2년만 버텨줘도 좋겠네요. 전에 쓴 글에 저 사는거 한번 보고 결정하겠다는 분이 계셔서 마무리 함 해 봅니다.
추천:수우
추천:홍타이지
추천:by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