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말에 교통사고 나서 폐차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영업하는 동창녀석 강매?로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를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만땅 채웠을 때는 남은 주행거리 999km가 떠서 깜짝 놀랬는데
지금은 1110km가 넘게 뜨네요.이전에 타던 SM5보다 두배정도 연비가 좋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21km/l 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매뉴얼에는 16.4km/l정도 입니다.)
또 이게 웃긴게 운전모드를 파워로 놓고 달리면 최대 시속 210km까지 나오네요.
차량등급을 좋은거로 했더니 이중유리 때문에 외부 소음도 거의 안 들립니다.
뭐 전기모터로 갈때는 골프카트 탄거 같구요.
십년만에 차를 바꾼지라 마냥 신기하기만 하네요.
지혼자 핸들도 움직이면서 섰다가 가다가 하니 첨에는
정말 지루하기도 하고 잠도 많이 왔는데 지금은 적응된거 같습니다.
단점은 엔진이 가만히 있다가 충전하거나 힘쓸려고 시동걸리면
좀 세게 부르릉 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어떨때는 차량거리를 조절하는 타이밍을 한번씩 놓쳐서
차들이 나타나면 조금 신경써야하는 것 정도?
아... 그리고 배터리 때문에 골프백 싣는게 좀 좁습니다.
아직까지는 하이브리드가 대안이기는 한거 같습니다.
다음 차는 무조건 전기차가 분명합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평안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
추천:수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