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방구석에만 있기 뭐해 

딸래미들 데리고 가까운 인천 차이나타운 마실 갔다 왔습니다.







일단 우려와 달리 주차는 운좋게 한방에...

조.. 앞에 보이는게 도깨비에도 나왔던 제물포구락부















개항의 동네 답게 이런 백년 넘은 건물들이 주위에 널렸죠... 







하지만... 자주 봐서 그런지 별로 찍은 사진이 읍네요... 





서울권 주말 반나절 나들이 정도로는 머 한번씩 가 볼만 합니다.









중간 중간 차이나 타운에서 먹거리들도 먹고..











딸래미들은 거 딸기에 사탕과자 같은걸 발라놓은 탕후루 한개씩 들고 만족중..































































하지만..







아뿔싸... 









거 꼬치 끝에 입 찔릴거 같이 빼주다가 그만... 불상사가... 

엄마의 배려는 분노를 낳고.... 





























분노한 딸래미를 다시 달래기 위해













애플수박 쥬스.... 

어른 주먹보다는 조금 큰, 애플수박 한통 갈아서 쥬스 두잔 정도 나오는데... 만원... 

(등골 브레이킹!!) 

맛은 쥬씨에서 천오백원짜리랑 별 다를바가 없음











근데... 입맛까다로우신 첫째는 거 요상한 모양의 슬러시 사달라고...







결국 슬러시 까지..





슬러시 오천원... (아마도 저 물고기 인형달린 통이4천원 정도... 좀 밑에 내려가니까 그냥 컵슬러시는 천원...) 









암튼... 





요래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흑백사진관이 있는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조그만 사진관에서 흑백으로만 인물사진 찍어서 즉석에서 인화 해주고 (한장 오천원) 액자도 

나름 저렴한? 만원에 제법 큰 싸이즈 녀석에 낑궈서 판매하고.. 



둘째 돌사진 이후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관 앞 대기 하면서 한 컷.

















나름 재미지게 오후 나들이 갔다 왔는데... 











아직까지 탕후루 내놓으라 합니다.... 







거 집에서 하면 딱딱하게 굳지가 않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