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이 너무 기고만장하니 북한의 불만이 커져왔다.
PVID까지는 겨우 참고, 큰일이다 생각해서 협상해 겨우 요구조건 낮추는데 성공했는데, 어제 볼턴이 또 나와서 핵무기와 ICBM을 테네시 오크리지로 갖고 가서 폐기하겠다, 탄도미사일과 생화학무기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다 이러니 확 터져버린 것이다.
핵과 ICBM을 북한 내에서 폐기하는 것은 내부 명분을 만들 수 있는데, 미국에 가져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이건 북한의 명운을 걸고 몇 년 만든 가장 비싼 재산을 미국에 납작 엎드려 빼앗기는 것이다.
북한에서 폐기하면 우리의 의지로 폐기한 것이다, 하겠지만, 미국에 뺏기면 김정은이 체면이 말이 아니다. 사소한 것 같아도 자존심밖에 없는 북한에겐 완전 치욕스러운 조건이다.
게다가 생화학무기, 탄도미사일 또 입에 올리니 확 열 받은 것이다.
http://nambukstory.donga.com/Board?cid=&bid=123&#!lid=318129&m=view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 보다는 미국에 대한 불만을 한미 군사훈련 핑계로
터트린거다 하는 의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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