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인들에게 다낭, 호이안이 인기입니다.

사실 다낭같은곳은 볼게 그다지 없습니다만.. 저렴한물가 덕분인지 광고덕분인지 인기가 많더군요..

얼마전 다녀온 생생한 기억을 더듬어 어설픈 여행정보를 올려봅니다.



일단 비행기 예약부터인데요..  아시겠지만 비행기는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하긴 합니다.

스카이스캐너나 투어익스프레스나 기타등등 알아보시겠지만 전 그냥 네이버항공이나 롯데관광이 제일 저렴하게 나오는것 같더군요..

저는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에서 10%할인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주로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등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좌석이 좀 좁고. 모니터가 없습니다. 지루함을 대비하셔야 합니다.



그다음은 호텔이죠..

다낭은 크게 한강과 미케비치로 나뉘는데요..  그렇다고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라서 호텔은 구글지도 보시고 적당한 위치 찾으시면 구글에서 가격이랑 다 나옵니다.

한강은 용다리 근처로 미케비치는 맘에드는지역 아무대나 골라도 호텔은 다 왠만하니 걱정하실 필요 없구요.. 어느 호텔이나 한국사람 엄청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강근처는 노보텔이나 브릴리언트 호텔을 많이들 가시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고 저렴한 호텔도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미케비치는 어차피 해변과 딱 붙은 호텔은 없고 대로변을 끼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 고르시면 되구요..  수영하시려면 수영장 시설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수영장이 그리 크지는 않다는거..



호이안은 마을 자체가 작아서 아무호텔이나 지도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마을근처는 마을자체가 오래되다보니 아주 깨끗한 호텔을 고르긴 좀 어렵구요.. 조금만 벗어나면 새로지은 호텔들 많습니다.

택시타고 다니긴 마을사이즈가 애매하고 자전거 추천하지만 가족들이 많을땐 좀 곤란하겠죠..



저는 호텔도 네이버호텔로 검색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프리비아할인이 조금 저렴해서 그렇게 예약했습니다..  프리비아는 익스피디아로 예약하나보더군요.

가격은 3만원대부터 있는데 저렴해도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호텔들은 깨끗하니 잘 선택하시면 저렴한 호텔 고를수 있습니다.



교통편은 택시도 많지만 Grab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일반차량으로 영업하는 우버같은 서비스 이용하면 편합니다.

지도로 갈 지역을 먼저 선택하면 가격이 뜨고(프로모션코드를 이용하면 할인까지) 차량번호와 기사 사진까지 뜨기때문에 안전합니다..

차도 좋은차가 오더군요..  프로모션 코드는 알아서 구해보시구요..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다낭공항에서 시내까지 대략 6만동에서 10만동사이..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대략 28만동정도..

4인승과 7인승이 가격이 다르니까 어플에 뜨는가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다녔는데요..

복잡하다 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1일 대여에 대략 저렴하게는 12만동에서 15만동이면 됩니다.  야마하를 빌려주더군요..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행일정은 본인 스케줄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이안을 먼저 가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패키지 여행오는 분들 보니까 호이안은 야경을 봐야하는데.. 대낮에 관광하고 가시더군요..

호이안은 아침일찍하고 밤에 보셔야 하는것 같아요.. 낮에는 덥고 사람많아서 암것도 못하거든요..  

그래서 호이안에서 1박정도를 추천합니다. 다낭에서 주무시고 호이안을 당일치기 하시는경우가 많은데..  1박정도 하면서 여유있게 마을구경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아침일찍 조용한 호이안 산책하시고.. 그동네 꽃들이 참 이쁘거든요..  밤에 야경투어하시고..

그리고 호이안에서는 소원등이라고 호이안을 흐르는 투본강에 조그마한 배타고 나가서 촛불을 강에 띄우는 체험이 있는데.. 많은분들이 합니다.

가격은 30만동부터 부르는데.. 인당 5만동에서 쇼부보면 됩니다.. 초 포함해서...  배한척에 10만동정도에 쇼부보는경우도 있는데..잘 안해줍니다.

야시장 옷은 대략 12만동 수준에서 흥정해보시구요.. 10만동에 사려니까 절대 안팔더군요.. 12만동까지 사 보았습니다.. 제 스킬의 한계인지..



다낭에서 쇼핑은 롯데마트 추천합니다.. 저렴하다고 너무 많이 사시면 가지고 오실때 고생합니다.

식당은 대부분 블로그보고 오시는데.. 가보면 한국사람들이 순례자처럼 옵니다..

그냥 동네 현지 식당 아무대나가도 맛은 괜찮습니다.

만약에 해변을 가실거면 다낭보다는 호이안 안방비치가 좀 낫구요..

패러세일링하시려면 휴대품 조심하세요..  제 갤7이 미케미치 바닷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드시는분 많으신데.. 베트남 고기가 좀 질긴 편입니다.  소가 물소같은건지..

해산물 식당도 많이 가시는데..  칠리크랩은 싱가폴이 최곱니다.. 클락키앞의 점보식당,..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정보는 넘치지만.. 그것도 한정적이더군요..

너무 블로그따라 다니지 마시고 아무대나 가보세요.. 저도 아무대나 가서 먹은 음식이 더 맛있더라구요..데

그리고 호이안을 먼저 가라는 이유는 다낭에서 쇼핑하고 쇼핑한물건을 몇박스 실어가지고 호이안까지 가지고 오신분들이 있더군요..

호이안 왔다가 다낭가서 놀고 마지막날 쇼핑하고 오시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참 베트남 유심은 한국에서도 파는데요.. 넘 저렴한거 말고 좋은거 사시구요.. 공항에서도 7불이면 삽니다.

공항 환전도 나쁘지 않으니.. 택시비 하시려면 공항에서 조금 바꾸시구요..

그랩어플은 한국에서 깔기만하고 베트남가서 유심넣고 실행하면 동작합니다.  

저는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편하게 썼습니다.. 다른카드는 등록이 잘 안되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로 하니 한번에 등록이 되더군요..



생각나는데도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