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밥을 짓다가 .. 갑자기 어깨가 악.. 하면서 아팠는데



순간적으로 뭔가 근육이 어디에 낀것처럼 등 견갑골이 어디에 꺽인것처럼 아프더라구요



아아아아아.... 아야아아아야야야..





이러다가.... 말았는데





밤에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누워서 뒤척이려는데.. 팔아 아파서 뒤척일수도없더라구요



결국 벽에 베게 대 놓고 쪼그리고 앉아서 새벽 3시까지 스맛폰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어찌어찌 잠들었는데



아침이 되면 낫겠지 했는데





어라.. 더 아프네..





이젠 갑자기 진화가 거꾸로되면서 호모에렉투스처럼 어정쩡하게 어깨를 떨구고 걸어야 좀 덜아프고

몸을 세우면 아파요..







운전도 못하겠고... 택시타고 병원에 가는데.... 차가 흔들릴때마다 아야아야 하니까 아저씨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





근육이완제를 맞았는데 약간 통증은 덜한것 같기도 한데 팔을 움직여보면 여전히 아프고..







아 이래서 늙으면 고장나는구나...





그나저나 이거 곧 낫겠죠?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