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이 맺어진 곳에서 종전을 위한 회담이라..

이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을겁니다.



게다가 우리 나라의 중재자 역할이 보다 더 부각됨으로서 우리 민족의 자주적 평화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북미 정상 회담이 남북미 3자 정상 회담의 형태로 바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고,

꼭 3자 정상 회담까지는 아니어도 남북미 정상들의 만찬 형태로 정상들이 회동할 가능성도 있겠죠.

(아마 만찬은 분명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문점을 제안한 것조차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었다고하니..

와.. 놀랍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이렇게 외교를 잘하는 협상가가 있었나 싶네요.

이런 치밀함이라니..



전 얼마전 김정은의 방중도 우리 정부의 조언이 있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 북한의 외교 형태와 너무 달라서 말이죠.

북한으로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 없는 현실에서, 

중국 패싱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남북 정상 회담 및 북미 정상 회담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중국에 친밀함을 표현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김정은의 방중이었을 것 같은데,

이런 전략조차도 우리 정부의 세밀한 전략에 의한 것이 아닐가 싶은 것이죠.



다만, 북한이 지금까지 적절한 보상없이 우리 나라와 공조한 적이 그닥 없어보여서

이번에도 어떤 보상이 물밑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보상이 미국 또는 우리 나라 또는 미국에 의한 것이겠지만,

그것이 어떤 내용일지 사실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정말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어려운 북한 경제 사정과 정상 국가로의 도약을 꿈꾸는 김정은의 꿈이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와 맞아 떨어진 것이라면 너무 좋겠습니다. 또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어찌 되었던..

우리 문재인 대통령..

정말 대단합니다.

문재인 보유국.. ㅎㅎㅎㅎ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