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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소득없는 행위를 멈추지 못하고 하는 경우가 있죠^^ 2가지 뻘짓을 해서 하나는 소득이 좀 있고 하나는 팬딩되고 있습니다. 뻘짓 1 우연히 집에 처박혀있는 잊혀진 노트북에 눈이 가서 열어보니 xnote e500 램2기가 하느 100기가 CPU코어2듀오 T7100 입니다. 불현듯 건드리고 싶어서 아는분이 램이 있다길래 4기가로 붙였습니다. 느리긴 해도 그냥저냥 쓸만하더군요. 여기서 멈추고 잊고 있었어야 했는데... CPU 호환이 가능한 T9300과 T9500에 눈이 갑니다. 알리를 검색하니 T9300 가격이 만원정도로 만합니다. 그래서 지릅니다.. 받고 붙여보니 잘 돌아갑니다. 근데 바이오스에서 표기를 못합니다. 구글을 뒤져서 바이오스를 찾아봅니다. 찾고 업데이트하니 바이오스에서 표기를 해줍니다. 근데 hdd 100기가가 맘에 걸립니다. 이걸 용량큰 하드나 SSD로 교체할까 심히 고민스럽습니다 ^^;;; 아쉬운데로는 쓸만합니다만 이렇게 단계적으로 올려서 가성비가 있을지.. 이렇게 한번 시작한게 멈출줄 모르는군요.. 뻘짓2 본가에 가니 뒹굴어 다니는 필립스 hq-8140면도기가 보입니다. 날이며 외관이 깨끗합니다. 방전으로 돌지 않습니다... 여기서 잊어야 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충전아답터를 알리에서 주문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합니다. 아답타를 받고 충전을 시키니 전원표시등은 들어오는데 충전이 안됩니다. 여기서 잊어야 했습니다. 충전지에 생각이 미쳐 14500 3.7V 800암페어 충전지를 구매하고 면도기를 분해합니다. 면도기 충전지가 양쪽이 스팟용접되어있어 잘 뜯고 용접장비와 기술이 없으므로 충전지를 테잎으로 잘고정하고 버튼을 누르니 잘 돌아 갑니다. 감동입니다. 다음날 아침 충전불이 꺼져있어 아답타 연결해놓고 한참 있다 빼니 충전불이 안들어옵니다. ㅠㅠ 몇번을 분해조립해도 같은 상황입니다.... 일단 그 상태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려고 하는 습성이 좀 있죠.. 되던 안되던.. 뻘짓스럽긴 한데 그 뻘짓을 하는동안은 집중하고 즐겁긴 합니다. 물론 결과가 좋으면 이후도 좋지만..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여기서 아쉬워서 질문하나 1. 위 노트북 사향으로 하드디스크나 SSD를 달아서 그럭저럭 사용 가능한 가성비가 될까요? 2. 필립스 면도기는 왜 그럴까요. 충전지 잔량이 있으면 잘 도는데 충전지가 방전되고 타를 꼽아놔도 충전이 되지 않는 현상같은데 충전회로가 문제일까요? 혹시 관련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바쁘시겠지만 조언을.... 꾸벅 이상 문과신봉자였던 아둔한 인생을 살고 있는 어떤이입니다^^ 추천:아놔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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