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못하는 말    글쓴이:킨크라이 , Hit : 4307

먼저 사상검증합니다. 요새 이렇게 안하면 말을 꺼내지도 못하니까 미투운동 지지합니다. 남성의 젠더 권력 우위 인정합니다. 여성 인권 신장 아직 멀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자가 아닌바에야 이러한 형태의 성추행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런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궁금합니다. 7년전에 어떤 사람이 나에게 키스하려다 멈추었다 라는 사건이 어느정도의 의미를 갖습니까? 저라면 불쾌했다 정도의 해프닝일 것 같습니다. 물론, 유부남이었다. 존경하는 사람이었다. 트라우마가 있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합니다 7년전의 키스 미수가 여성분들에게는 큰 상처가 됩니까? 저는 저는 정봉주는 정치인을 할 깜냥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킨크라이 ..? 정보력:2600 친절도:863

엘스 정보력:10310 친절도:6094   03-28 21:14 투피엔 여자가 없다?

과학쌤_이오스 정보력:7190 친절도:11961   03-28 21:14 킨크라이가 퓨처워커에 나오는 새(?)죠? 누가 타던 앤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저는 사람만 좋은 교회 선배랑 이름이 같아서 그닥...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3-28 21:34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뉴스에 나온대로만 본다면 정치인이기에 과장된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일면식이 없는 사이도 아니고 서로 아는 남여사이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그렇다고 해서 그 행위가 어떤 법을 위반한 것인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능력은 없습니다. 미투운동이 그동안 쉬쉬했던 일들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당사자에게는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왜냐면 당시에는 별다른 저항이 없었기에 ) 일에 대해 당시 나는 수치심을 느꼈으나 참았고 이제 분위기가 나에게 유리하니 이제는 말하겠다는 식이라면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때 당시는 말해도 소용없고 나만 피해자로 몰릴것 같아서라는 말도 핑계가 들어간 의미로 받아들여지는게 그 당시에도 피해를 감수하면서 저항한 여자들도 분명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봉주라는 사람이 공인이기에 언론을 통한 폭로가 어떤 파급을 미칠지를 조금만 생각했다면 언론사와의 접촉보다는 당사자간의 사전소통이 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로는 화해가 아니라 대결로 치달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죠. 미투운동이 남여간의 대결구도를 통해 여권신장을 한다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또한 이 사회에서 남성으로 성장한 사람의 입장에서 느낀 점이기에 참고로 했으면 합니다. 남자가 잘못했다고 해서 여자가 항상 옳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추천:dublebat

여의도 정보력:840 친절도:1011   03-28 21:55 그냥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사과했으면 끝났을 일을... 아예 그 호텔은 가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상대방을 고소하고 난리를 피운 것은 크게 잘못된 행동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의 가진 정치인들이나 그를 추종하는 세력은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 추천:채플린

나노샷 정보력:2150 친절도:3880   03-28 22:59 정치인을 할 깜냥이 훨씬 더 안되는 사람들이 정치를 너무 많이 하고 있죠. 일단 미투 대상은 아니지요. 위력적인 상하관계가 아니니. 사생팬 여자가 남자와 개인적 만남을 위해 단 둘의 자리에 가면, 남자는 여자와 그런 분위기라는 착각을 할 수도 있는 법.

kingOFspeed 정보력:2200 친절도:5341   03-29 02:03 1. 서울시장 깜냥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명박이 bbk로 구속되고, 박근혜가 탄핵된건 7년전 나꼼수팀의 공로가 컸다고 봅니다. 그런 인물의 정치생명이 7년전의 키스시도로 끝난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욱더 이해가 안되는건 나꼼수 나꼼수 빨아대던 사람들이 7년전의 행적을 기억못한다고, 진술과 상반되는 증거가 나왔다고 무슨 대역죄라도 지은것처럼 엄청 비도덕적이고 범법자 취급하는, 지들끼리 총질하는 진보들이죠. 2. 7년전에 키스미수가 그사람의 정치생명을 파탄낼정도로 트라우마가 되었다면 제기준엔 정신병입니다. 정신과 진료 권유합니다. 정봉주가 미친x을 잘못 건들였거나, 아니면 정봉주를 끌어내리려는 배후세력이 있거나 둘중에 하나겠죠. 추천:나그네

쭈배 정보력:950 친절도:5252   03-29 08:10 과거보다 정치인의 도덕, 윤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어느 정당은 용납되고 어느 정당은 되지 않음의 불합리, 불공평이 있긴 합니다. 잘하다가 못하면 욕을 먹고 못하다가 잘하면 칭찬을 받는 그런 느낌입니다.

가랑2 정보력:600 친절도:644   03-29 09:08 모바일- 정봉주의 '카드내역중 호텔이 있었다'가 사실인데 모든, 심지어 이곳 조차 '키스미수'라고 당연시 합니다. 시장출마 하루전의 그 고압적인 문자 보셨나요? 그런 정도의 교양인 사람이, 여자라서 기자라서 인지, 어느사이 추행은 일단 진실로 깔고 갑니다. 왜냐? 그치들은 싸보이니깐. 진짜 그럴거 같거든. 그런면에선 그 여기자들 의도는 충분히 성공했으나, 진정한 미투에 똥물 튀게하는데도 성공한것 같네요. 상관없는 여담하나.. 이탈리아의 이명박, 시대의 난봉꾼 베를루스쿠니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아시나요? 정의감이 슴가에 쩌는 검사들이 모든 정치인을 벗긴게 시초입니다. 착한놈 나쁜놈 모두 똑같은 저울에 매달았죠. 그러자 사람들은 정치에 학을떼고 그놈이 무관심속에 등장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