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금강산 관광이 되던 시절 몇몇 사람들과 금강산에 다녀왔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풍경을 잘 찍고 싶어서 버스 맨 뒷좌석의 쪽창을 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순간 버스를 세우더니 북한측 보안요원?이 탑승하여 카메라 뺏고 돌아올 때 100달러 벌금까지 내고 나왔습니다.
수학여행이라는 들뜬 기분에 그렇잖아도 통제하기 쉽지 않은 아이들이
흔한 관광지 정도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 되려 심각한 분위기가 생길까 살짝 우려스럽네요. 추천:솔
개성공단 방문을 2번하고 왔던 한명으로써 남한/북한이라는 단어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남측/북측이라고 지칭하고 동무라는 말도 쓰면 안되고 지정된 사람에게만 말을 걸어야 되고 남한에 관련된 소설 및 신문기사 내용 등도 들고있으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걸리면 무조건 벌금이라고 하고 북한사람들도 어떤식으로든 꼬투리 잡을 것이 있으면 확인하고 벌금을 때린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