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제목이 날라가서 겨우 들어와서 수정하네요...



택배가 온다는 전화가 왔어요~

그래요 당연 택배가 오늘 올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한 MFC-j480DW 의 무한리필용 카드리지가 도착하기로 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집에 아무도 없다보니 맏겨놓고 간다고 하더군요...

오늘 오후 창녕에 갔다가 운이 좋아 짐을 싣고 바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니 오후 7시 다시 자가용으로 갈아타고 울집 주차장에 파킹하니

오후 7시 40분... 캬~~ 차가 안막혀서 정관 산업도로에서 120km/h 밟고 날라 왔네요

아래층 부동산 집에서 택배 찾아서 룰라랄라 집에 오는데....

집안에 매리츠 화제에서 보낸 택배가 와 있고 이미 뜯어서 마눌님이 뭐냐고 물어보네요

보험이니까... 어 막내 고모 아니면 큰 외숙모께서 보내신 거겠지~ 하고 곰곰히 생각 해 보니

큰외숙모님은 삼성생명이시고

막내 고모님은 보험법인대표라 아무 보험이나 막 굴리시는....

그래도 고모님은 자신의 법인 이름으로 보내실텐데....

갑자기 별셋님이 생각 나더군요~

자동차 보험쪽 하신다고 하셨으니 거기 밖에 없더군요....



마눌님이 그릇은 쓸만하다며 칭찬하시던데 이상한 물건은 뭐냐며....



근데 딱 보면 뭔지 알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설명을 시작 합니다.



마눌님 : 저거 뭐야?

나 : 경광등 기능과 후라쉬 기능을 하고 자동차 창문도 깨고 로프를 자를 수 있는 도구야!



아~ 괜히 설명 했습니다.



마눌님 : 창문을 왜깨?

나 : 차안에서 문이 안열릴때 저걸로 깨는거야!

마눌님 : 왜 차문이 안열려?

나 : #@$!@#$@#$%!@#$@!#$%@#$%@#$% 아 그게... 사고나면...

마눌님 : 알써...

나 :!@#$!@%@!#&#$% (아!~ 왜 물어본겨~)



아무튼 선물 잘 받았습니다.

주변에 보험관련 일 하시는 분이 많다보니 집안 살림이 풍족해 지네요~



자동차 보험은 다이렉트로 하고 싶은데.... 고모님께서 도끼눈 뜨고 감시하고 계시다는...

화물차(영업용 4.5톤) 보험은 거들떠도 안보시고 오로지 제 자가용 보험만 노리신다는...

나름 무사고라 괜찮을텐데... 제가 알기로 영엉용 차량은 돈이 안된다고 들었네요~

전 무사고라 년간 100만원 정도 내는데 우리 영감들 1년에 사고 한건 정도 내다 보니 200만원 가량 되네요~

그래도 보험료 너무 비싸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