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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아시는 분들은 불투 헤드셋을 끼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실지도 모르겠네요..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는 폰 자체로 통화를 하거나 하지만.. 이동하거나 공공장소에서는 항상 헤드셋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모노형태의 A2DP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구매했지요.. 플랜트로닉스와 같은 아주 고가의 몇 모델에만 존재했던 제품이.. 당시에 국내업체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걸 발견하고 구매해서 초기부터 잘 이용해왔습니다.. 그 무렵에는 모노헤드셋으로 통화 이외에는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 시절이었으니.. 그러나 문제가.. 모노 헤드셋 형태이다 보니 분실이 자주 발생합니다.. 버스안에서 졸다가 떨어진걸 모르고 내려서 그 비싼 855G를 날려 버리고.. 더디 들렀다가 잠시 빼놓고는 그냥 나오고 등등.. 얼마전부터 목에다 걸치는 형태를 사용했는데.. 이어폰 줄이 경화되면서 접점이 말썽을 부리네요.. 그러다가 골전도 헤드셋의 광고를 보니 통화하는데는 문제없는 품질이라고.. 그래서 저렴한걸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충전을 하고 페어링을 시킨 후에 동영상을 돌려 보니.. 소리가 들리네요.. 응???.. 아직 착용을 하기 전인데??.. 원리가.. 진동소자가 뼈를 진동시켜 소리가 들리게 하는 원리라고 알고 있는데.. 진동소자가 스피커와 비슷한 종류인가요?.. 거실에서 착용을 안해도 소리가 들린다면 프라이버시 통화는 못한다는 말이 되는데.. 착용하고 들릴정도로 볼륨을 낮추면 외부에서 소리가 들리지는 않습니다.. 이게 골전도 헤드셋의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음악을 비롯해서 몇십분 듣고 나니까 약간의 두통 비슷한 증세가 발생하는 거 같기도 하고.. 어차피 전화통화 용도니까 사용시간은 많지 않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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