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이런 류 사업은 전시성으로 하는 거니까 유지비용 생각 안하고 막 지르고 보는 겁니다. 배달하고 주차한답시고 횡단보도로 오토바이 차량 몰고 기어다니는 막장들이 빤히 있는데 대책 하나 없이 저런 걸 도입하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 보도블럭도 자동차 오토바이들 지나다니고 그러면 다 망가집니다. 저게 그런 걸 버틸 내구력이 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법에서 규정되어 있지 않는 교통시설물에 대해 어느 누구도 책임질 수 없어서 오래 못갈꺼에요.
예를들면 신도시에 색상이 있는 벽돌형 보도블럭을 이용해서 횡단보도를 만들었는데..
어느날 가보니 보도블럭 다 들어내고, 아스팔트 포장한다음 흰색도료로 그려놨더라고요.
법에 횡단보도는 그렇게 그린다라고 되어 있어서 그랬다나 뭐라나..
교통시설물 개발 제조 업체들은 신규 교통시설물이 도움이 될거라고 출시하고
공무원 입장에서도 업자가 무상제공 했기도 했으니,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시범 도입하지만..
결국 교통관련 법규를 집행하는 경찰쪽에서 또는 교통관련 공무원 스스로..
법에 없는 시설물과 기준이기에 고장나면 버려지거나 업체가 더 이상의 무상 관리가 어려워서 결국 사장되는 겁니다.
운전자에게 시인성이나 다른 혼돈을 야기 할수 있는 것이죠..
비슷한 사례로 실제 청주에서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인데..
한적한 버스 정류장에 버스들이 멈추지 않고 지나치자.
센서로 사람을 감지해서 정류장에 사람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등)를 켜서 알려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럼 이 등이 안켜져 있으면 버스가 그냥 지나가도 되는 것인가 라는 점입니다.
버스는 법적으로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없는 시설이라는 것이죠.
버스 운전자가 서행이든 멈추든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올바른 것이죠.
저 횡단보도 등 도.. 사람이 휴대폰에 집중할것이 아니고 기존의 신호등에 유념하고 지켜서 건너면 되는 해법이거늘..
이런식으로 개발과 개선이 없으면 세상이 나아질이 없겠죠.?
모바일- 저게 신호등하고 연결해야 하는데, 장비공급은 지자체에서 하고 신호등관리는 경찰에서 하다보니........ 경찰에서 연결않해줘서 설치해놓고 수개월째 허송세월했더라는 기사가 있었죠. 지금은 연계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 과연 유지보수가 될까는...모르겠네요.
시스템문제는 해결하면 되는데 법,제도,행정관련 문제는 답이 없어요. 위에서 말씀하신 유지관리도 비용에 관한 행정처리문제라.
이 내용을 방송에서 듣고는 실소했습니다..
휴대폰을 눈에 붙이고 사는 사람들이 천지인 현실에서 이건 더더욱 부추기는 것이라고..
거리에서 휴대폰에 빠져서 지가 인도로 가는지 도로로 가는지,
차가 오는지, 앞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도 못하고 다니는 사람들 숫합니다..
운전자가 아무리 조심해야 한다고 해도..
조명도 없는 골목길에서 핸드폰에 고개 처박고 들여다 보며 차앞으로 튀어 나오는 인간들 당하면 등줄기가 서늘해 해지죠..
버스정류장에서도 바로 앞에서 문까지 열었는데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으면 당연히 안탈 사람이라 출발..
몇일후 무정차로 민원이 날라 옵니다..
핸드폰 쳐다보고 있다가 문 닫으려고 하면 타겠다고 손을 들고..
기다리면 계단에 벌을 걸쳐 놓고 핸폰만 쳐다보고 있는 족속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요즘 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 있거나 신용카드를 넣고 다니니 카드체크 하려면 폰 영상 놓칠까봐 그러는지 체크도 안하고 있는..
카드체크 하고 나서도 영상보며 느그적 느그적 자리를 찾아서 가는..
저런 제도를 만드는게 아니라..
보행중에 폰을 사용하는거 자체를 제제하는 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만...
저 "시스템은 바닥에도 신호를 보여주자"가 포인트 일 듯 합니다.
예를들어 보행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저는 신호 대기중에는 뉴스 혹은 투피를 보곤 합니다.
저의 입장에서 하단에 신호가 보여지는 보조 시스템이 생긴다면. 그 신호를 보고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를 확인하고 건너갈 듯 합니다. 저의 입장에서 뉴스에 집중하다 일정 시간동안 신호가 변경 된 것을 모르고 나중에 뛰어서 건너가다 사고가 발생하는 확률을 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은 어떻게 설명 하는가! 저 라인을 조금 뒤에 설치하여 급출발하는 사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는가? 등 여러 아이디어가 더해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보는 것이 어떨지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탁상행정이라 생각하기 보단 보안점을 찾아 개선안을 도출하여 의견을 모아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