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돌이는 총 덕후입니다.
차 덕후에 이어서 총 덕후이면서... 총을 사달라고하는데... 보통 왠만한 총들이. 다들 실제 총과
좀 거리가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이유는.. 변덕이 심해서.... 기관총을 좋아햇다가 스나이퍼 총을 좋아했다가 왔다갔다합니다.
그래서.. 아들을 위해서 총을 만들었습니다.
이 후에...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1. 그냥 총 만듬
2. 앞에 칼 달아 달라고 해서 칼 달아줌
3. 방아쇠가 없다고 해서 .. 손톱깍는 가위로 방아쇠 만들어줌
4. 탄창이 없다고 해서 착탁식 탄창을 만들어줌
5. 스코프가 없다고해서.. 스코프 만들어줌...
6. 가늠쇠와 가늠자는 요구하지는 않았는데 아빠가 서비스로 만들어줌..
멀리서보면 진짜 총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검은색 절연테이프로 마감한 허접하기 짝이 없는총..
그래도 엄청 좋아합니다 ㅋㅋ
아들 감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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