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무실 바로앞이 KBS 방송국인데...
점심때 주변 식당에서 간혹 KBS 직원들을 봅니다..
얼마전엔 옆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보도부서 부장쯤 되어 보이는 사람이 보수꼴통스런 얘기들을 계속 하는거 보고,
방송국 앞에는 고대영 물러가라고 현수막 걸어놨지만, 고대영이만 문제가 아니구나~ 싶더군요...
어찌되었건, KBS 기자라면 혹시 벼르고 있었던거 아닌지 의심이 살짝 들었다가~ 설마 그건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괜히 꼬투리 잡힐 건덕지를 던져준건 잘못했네요...
뉴스공장 2월16일 방송 중 박에스더의 멘트가 논란인 듯 한데요.
해당 방송을 들어봤는데 제가 듣기엔 뭐 특별히 논란이 될 건 없는것 같은데요.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는 중에 그랬거나 다분히 의도가 있었거나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또 상대방인 김어준을 가해자로 의심하거나 지목하는 멘트도 아닌 것 같고
"(김어준이 그랬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KBS에서 취재해봐야 겠네" 라는 멘트를 심각하게 정색을 하면 말 한게 아니라
웃음기 섞인 말로 단순히 상대방의 대답 "나는 그런적 없다" 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멘트로 들렸습니다.
뭐 정색을 하면서 "정말 그런적 없어요, 제가 정말 취재해도 되나요?" 뭐 이런식이었다면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