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이 교차하는 삼일절이 저물었습니다.

태극기 사진 두 장 보여 드리고 자렵니다.



위 사진은 삼일절 기념식에 게양된 태극기입니다.

우로부터

- 독립운동가 남상락선생이 사용하신 자수 태극기(1919년)

- 진관사 소장 태극기(1919년 추정)

-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1923년)

-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1942년)

- 김구 선생 서명 태극기 (1941년)

-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 (1945년)

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집회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태극기와 일장기를 엮어

현수막으로 들고 행진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좋은 나라입니다. 서로 다른 것을 외칠 자유가 있는 나라니까요.

이제는 그렇게 했다고 방패 모서리로 찍거나 물대포로 응징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좋은 나라입니다. 그 뿌리를 뿌리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자랑스러운 저항의 역사를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참 험난한 길들 걸어 왔는데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만큼이 어디냐 싶습니다. 더 나아지겠지요.



할 말 참 많지만, 여기까지만 쓰렵니다. 하루 출근하면 또 이틀 쉬는군요. ^^

편히들 주무시고, 아침에 늦지 않게 출근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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