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형놀이의 인형도 아닌데...    글쓴이:매니아 , Hit : 5554

전 눈에 보이고 따뜻하면 그냥 옷을 입는 편입니다. 내가 따뜻하고 편하면 되지 남들 눈에 보기 싫지만 않으면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멋져 보이지 않으면 되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옷 사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죠. 하지만 아내는 다릅니다. 본인 옷 차림도 신경 쓰지만 제가 그냥 옆에 있는 옷 입엇다가 아내에게 안 어울린다고 핀잔 먹고 다시 갈아 입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그러면서 아내는 챙겨주는 사람 잇으니 다행인줄 알라고 저에게 말합니다. 전 안챙겨줘도 좋으니 그냥 편하게 입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무서워서 대꾸도 못하고 그냥 갈아 입습니다. 그러다 보니 떠오느는 생각 여자아이들이 어렸을때 인형 옷 갈아입히면서 놀던데... 커서도 남편 옷 갈아입히면서 노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좋으니... 그냥 한번 입었던 옷 다시 벗기고 갈아입히는 것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입었다 벗었다. 다시 입었다. 너무 귀찮아요..

매니아 쉿! 오늘은 또 무엇을? 금속 파손분석, 도금, 표면처리, 신뢰성, 6시그마 잡다하게 하고 있는 금속쟁이 입니다. http://hydride.tistory.com 정보력:57690 친절도:18272

쥬드 정보력:5190 친절도:33088   02-26 10:18 그러면 갈아입혀달라고해보세요 ^^; 추천:바꾸자핸펀

밝은햇살 정보력:1680 친절도:2607   02-26 10:33 입었다 벗었다. 다시 입었다. ==> 이게 낫지... 입었다 벗었다 ==> 여기서 멈추면..더 겁나지 않으세요??????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2-26 10:38 그래도 행복 허신것 갇습니다 이젠 무신 옷을 입던지 신경 안쓰는 ~

굿모닝 정보력:10620 친절도:5168   02-26 10:50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고 자랑 하시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ㅋㅋ

바꾸자핸펀 정보력:1670 친절도:477   02-26 10:57 그르게요...뭘 입업나 쳐다도 보지 않는것 보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 준다는 뜻이니까요^^ 무튼 행복하세요^^

버미아빠 정보력:43120 친절도:37362   02-26 11:13 내 스타일이 사라지는 효과 ㅋㅋㅋ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9   02-26 11:27 입었다 벗었다 라뇨.. 부부간에 일을 너무 자랑하시는거 아닙니까? 부러워서 그래요. ㅠ,ㅠ

kingOFspeed 정보력:2210 친절도:5349   02-26 11:46 저도 와이프랑 외출할때마다 추리닝 입는다고 혼납니다. ㅠㅠ;

kdole 정보력:1600 친절도:4608   02-26 13:00 이거 저도 당하고 있는데요... 이게 행복한게 아니라니깐요.. 옷사줬는데 그따구로 밖에 못입냐는둥.... 비싼옷 사줘도 배나와서 옷태가 안난다는둥..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갑니다...

코알스 정보력:2360 친절도:4190   02-26 13:34 모바일- 전 혼나도 매일 추리닝입고 다녔더니 3년만에 포기하고 추리닝만 사줘서 편하게 입고다닙니다

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정보력:0 친절도:   02-26 13:58 모바일- ㅎㅎ. 걍 벗고 다니심 알아서 입혀주실겁니다 ㅎㅎ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216   02-26 15:00 저는 그래서 챙겨놓으신 옷 그대로 입습니다.

bb지니 정보력:0 친절도:   02-26 16:49 어떻게 자량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