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업자분께 어찌됐든 리어휀다, C필라 부위 판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근데, 오늘 또 전화가 왔습니다. 나중에 봤더니 리어도어 바깥쪽 일부 휘어진 것만 판금하면 

될줄 알았는데, 문 열어보니 리어도어 사이드 부위도 판넬이 안쪽으로 먹어 들어갔고,

힘에 의해 시밍(seaming) 처리 부위는 터져서 인판넬, 아웃판넬이 분리되어 있네요.









일단 현재까지는 버스공제조합측 과실비율 100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버스측에서 계속 과실비율을 낮춰보려고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내일 와이프가 경찰서 출석하라고 해서 가는데 내일 과실비율이 확정될려나요... ?



쉐보레 직영정비사업소 기사님 말씀으로는 리어도어 저 부위 사이드판넬이 엄청 단단해서

판금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도 퍼터를 많이 먹어야 해서, 겨울철 되면 퍼터가 문닫고 여는데

충격으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해서 교환해야 할 것 같다고...



그런데, 판금할 경우 저 기존의 시밍(seaming) 처리 부분은 어떻게 되냐 물어보니,

용접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러면... 모양새도 지저분 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리어도어는 교환하라고 했습니다만,,, 잘 한 결정일까요?



일전, 글에서는 판금도 많이 상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버스측 100% 과실로 FM대로 수리 진행할려고 하는데요.



제가 제일 우려하는 부분은 향후 오랫동안 변색없이 녹슬지 않고 오래타는 것입니다만,

그러면서 사고티 안나는 것인데요. 깨끗하게 타고 싶어서...



작업기사님께 물어보니, 판금의 경우는 스폿으로 잡고 당기는 방법에서 안쪽에 녹방지처리는

안쪽 판넬이라 어렵다 하고, 그나마 용접은 잘라낸 분위에 먼저 녹방지 처리 등 다 하고나서

용접으로 붙이기 때문에 괜찮다 라고 하시는데,



그럼, 마지막 용접 후 용접으로 인해 도색까지고, 열변형 생긴 부위 안쪽은 처리하지 못하는 것

마찬가지 아니냐 하니... 



작업 기사님 말씀이, 그건 그렇다... 헉...



일단, 판금시 스폿용접으로 잡고 당길 때 경우든 인너 트림 다 제거하고 작업하는데,

인너 트림 제거시 작업공 등을 통해 최대한 녹방지 처리 좀 부탁한다 말씀드리고 말았는데...



에효~ 사고는 나지 말아야 하는데...

버스기사는 또 얼마나 막심한 피해가 있을까요... 수리비 다 물어야 하는건 아닌지... 

저번 글에 의견 주신 분들 글을 보니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전 잘라서 용접으로 붙이는 게 최악의 방법이라 봤는데, 그건 또 아닌 듯 하고,

리어도어 교환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요즘에도 수리용 부품은 전착 도장을 안하지 않나요? 교환품은 일단 무게감도 다른 듯 하고,

도장도 차이가 나고, 그래서 영 마음에 들지 않는데... 



올해 한해는 참 연초부터 스펙타클 합니다. 음력으로 치면 모든 액땜을 병신년에 마무리하는 것일까요?...



판금이냐 교환이냐 전문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