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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read.nhn?mode=LSD&sid1=105&oid=030&aid=0002683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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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와 손잡고 마이크로 LED TV를 상용화한다. 세계 1위 TV 제조사이자 LED 사업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자체 LED가 아닌 중국 업체의 기술을 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id1=105&oid=030&aid=0002683580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싼안광뎬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회사가 생산하는 마이크로 LED를 최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싼안광뎬도 삼성전자에 마이크로 LED를 독점 공급하며, 양사는 3년 동안 배타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제휴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싼안광뎬에 선급금 1683만달러(약 184억원) 지급도 약속했다. 4K 해상도 TV 1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LED칩만 약 2600만개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TV 제조에 필요한 대규모 LED를 수급하고 싼안광뎬은 공급처를 안정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양사 간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싼안광뎬은 일반에 생소하지만 중국 최대 LED칩 제조사다. 양사의 이번 협력이 주목되는 건 삼성전자가 중국과 손을 맞잡은 점이다. 삼성전자는 LED를 직접 제조하고 있다. 전자 내 LED사업팀에서 LED칩과 패키지를 만든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TV를 담당하는 사업부는 중국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다. 이는 중국의 LED 경쟁력이 앞서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2010년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LED를 선정하고 LED 사업을 본격 육성했다. 사파이어 잉곳부터 완제품까지 사업화에 의욕을 내고 추진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공급 과잉으로 세계 LED 시장은 치킨게임에 빠져들었고, 삼성 LED 사업은 결국 적자를 면치 못하고 구조조정에 이르게 됐다. 반면에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성장한 중국은 마이크로 LED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내 LED 업체 한 관계자는 “싼안광뎬이 삼성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해 말 LED 제조에 필수 장비인 MOCVD 150대를 주문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 없다”고 말했다. ===================== 슬슬 가전에서도 중국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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