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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74&sn=on&ss=off&sc=off&keyword=DATA&no=385417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이제 보름정도 지난것 같은데 애들이 금방 크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개주인이 있는데...지방에 계신지라 당분간은 여기 현장사무실에서 키워야할것 같아요. 얘네들 잠깐씩 봐주는 현장알바생이 한명 있는데 개밥이 없다고...ㅜㅜ 어제도 하루종일 굶었다하여 마트가서 개사료를 좀 사왔어요. 입맛에 맞을까 싶었는데 정말 잘 먹네요. 배고팠나봐요.ㅜㅜ 많이 먹어라...애들아....  저넘들이 형제라서 그런지 우애가 좀 있는듯해요. 사이좋게 잘 먹습니다. 재밌는게 이제껏 한번도 짓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멀리서 제가 사료봉지를 들고오니 자기네 밥인줄 알았는지 빨리 달라고 짓더군요. 첨엔 현장내에서 키우다 사정이 생겨 어제부로 사무실옆으로 옮겨왔어요. 개집이 없어서 알바생이 아쉬운데로 하나 만들었네요. 일단 비,바람을 막아주게 조치하고, 단열재하나 바닥에 깔아주고, 옷가지 몇개 넣어줬네요.  내일 영하14도까지 떨어진다는데 오늘 퇴근전에 부직포라도 전체를 덮어줘야겠습니다. 영하14도 별일 없겠죠? 걱정이...  개키우는게 보통이 아닌듯합니다. 때되면 밥도 줘야하고, 똥도 치워야하고, 씻겨줘야하고, 병원도 데려가야하고... 주인을 잘 만나야하는데...앞으로가 좀 걱정이 됩니다.ㅎ 똘똘이, 흰둥이는 잠시 유격훈련 받는다 생각하고 잘 지내라. 젊을때 고생은 돈주고도 못산다. 추신: 첨에 밥그릇에 각각 밥을 줬는데 똘똘이가 반쯤 먹더니 집안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흰둥이가 남은 밥과 자기꺼까지 다 먹더군요. 제 생각엔 몸이 불편한 동생한테 밥을 양보한듯해요. (내맘대로 해석) 동영상 어떻게 올리나요? 방법좀...ㅎ ----내용추가---- 아무래도 내일 아침이 매우 추울것 같아서 동료직원과 리모델링 작업. ㅎㅎ 뒤쪽, 양 사이디 모두 비닐로 돌려버림. 일단 바람은 확실히 막았으니 마음이 놓입니다. 아래쪽 30cm정도로 왔다갔다 하면 비닐이 찢어질것 같긴한데... 일단 좀 어떤가 봐야겠어요.  하는김에 줄도 좀 길게 정리해줬더니 움직임이 커졌네요. 잘 늘려준것 같습니다.   내일은 휴무라서 여기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내일 하루는 굶을듯.ㅜㅜ 퇴근할때 밥좀 많이 주고 가야겠습니다. 집 잘 지켜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끝-.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철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루디(Rudy)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천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산뢰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붉은수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대나무물고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엘스 추천:피데이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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