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뭐든 장비빨-m    글쓴이:투데이 , Hit :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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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로스팅한 커피원두가 너무 닝닝해서 .. 이게 아니다 싶어서 조금만 더 볶아야지 했는데 팝 나올때까지 했더니 ... 연기 나고 체프 가루 날리고 계란 후라이 던지듯 뒤집었다가 가스랜지 근처에 콩 다 흘리고 ... 흠 이정도면되었다 싶었는데 .. 막상 보니 ...  한쪽면만 탄것들 부지 기수로 발견되고 볶을땐 몰랐는데 볶고 난 후에 보니 매케한 연기가 집안 가득 ... 마침 퇴근한   안사람에게 욕만 바가지로 .. 기계로 하면 노릇 노릇 15분이면 잘 볶는데 ... 이게 뭔  난리 역시 뭐든 장비빨 추천:거제송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데이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모몽 정보력:1840 친절도:5349   02-01 15:25 지난 번 로스팅한 밍밍한 원두라는게 얼마 전 공구로 진행해 주신 원두라면... 오히려 제게는 좀 쓴맛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커피는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큰가보네요. ^^

아놔봐 정보력:4730 친절도:5075   02-01 15:26 모바일- 오두방구의 근황이 급 궁금하네요 추천:웅이~(º㉦º)

chucki 정보력:0 친절도:   02-01 15:28 제가 후라이판으로 다년간 볶아봤는대요 기계에 돌릴때처럼 말끔하게 나오지는 않고 더타고 덜타고 하는건 있습니다만 대신... 팝핑소리가 잘들리고 색을 보기 쉬워서 언제 그칠까 판단하기 쉽더군요 문제는 지켜서서 팔떨어지도록 저어줘야한다는게 ㅡㅡ;; 추천:투데이

날아라공구리 정보력:15270 친절도:13807   02-01 15:33 투데이님 집에서 연습하시는거 기왕이면 치킨튀기는 것도 연습 좀 해서 나중에 치킨가게 내셔서 회원들에게 치킨 무료제공 이런거 부탁드려요~~~

피시키드 정보력:32630 친절도:81694   02-01 15:37 이번 로스팅된 원두 1주일간 시음한 결과인데 맛이 업소용 원두에 가까운 맛으로 매일 진하게 내려서 마시는 저로는 듣보잡 원두로 내려서 마시는것보다 제일 좋은것은... 주말두통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원두를 얼마나 볶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라질듯합니다.

똘이가족 정보력:2340 친절도:7390   02-01 15:41 얼마전 공구한원두는 딱 제스타일였습니다. 추천:투데이

제제아 정보력:5120 친절도:7150   02-01 16:12 제가 예전에 깨를 볶았지요.. 그래서 집에서 어머님이 깨볶을때.. 저한테 하라고 주셨는데.. 흠... 팔아프고.. 암튼 기계로는 겁나 맛나게 볶는데 손으로는 잘 안되더라고요.. 기계는 적당할때 빼서 식히는 기계에 돌리면 그대로 맛이 나은데.. 집에서 볶으면 .. 그전에 빼야 함.. ㅋㅋ 그리고 깨볶던 시선으로 원두를 보니 잘 안저어 주셨구만요.. 팔아프다고 설렁 설렁 하셨거나 잠간 뒀다가 뒤집고 하신듯

거제송송 정보력:4190 친절도:2148   02-01 16:55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거제송송 정보력:4190 친절도:2148   02-01 16:57 그물망으로 된 거 있으면 쪼꼼 낫다라구요.

param 정보력:1270 친절도:3823   02-01 17:06 집에서 하실 때는 후라이팬은 힘들구요.. 그냥 두껑 달린 냄비가 좋아요.. 두껑으로 막고 아래 위로 흔들어서 섞어 주면 잘 안타고.. 채프도 안 날리고 좋지요 -ㅇ- 거기서 한단계 발전하려면 두껑에 온도계하나 꼽으시면.. 아주 좋죠.. 거기서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이제 안 흔들고.. 수동으로 돌리는(팝콘볶는 냄비) 쓰는거고 거기서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이제 자동으로 돌리는 모터 달아주는거고 ..... 기계를 구입 -ㅇ-; ..... 그냥 사 먹... ..... 커피 안 먹... 추천:피시키드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99   02-01 17:39 그래서 그냥 저렴한 입맛으로 살아요 ㅎㅎ;;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2-01 17:43 일회용 커피가 최고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greatahn 정보력:2280 친절도:6028   02-01 23:51 모바일- 1988년 2월초 혹한기훈련으로 200Km 행군중, 금학산 근처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막으려 커피를 마시려는데 수통은 얼고, 믹스가루를 입에 털어넣고 행군하는데 결국 서서 졸다 고참한테 욕사발 먹었어요...

turtle 정보력:7350 친절도:12346   02-02 08:07 이거 장비 사실려고 밑밥까는 글 인듯... 결국 장비 사시는건가요?

brickoh 정보력:2780 친절도:401   02-02 18:51 후라이팬 보다는 양면팬 강추 합니다. 저는 양면팬으로 로스팅. 양면팬은 한마디로 밀폐되어 있어서 채프도 많이 날리지 않고 균일하게 로스팅 하는데 최고 입니다. 단 양면팬 무게가 있어서 팔 힘이 많이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