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이스트소프트 알툴즈 회원의 개인정보를 볼모로 5억원을 요구했던 범인이 지난 연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0일, 이스트소프트 알툴즈 서비스 회원 16만명의 개인정보 2,500만건을 유출하고 5억원을 주지 않으면

유출된 정보를 언론사에 넘긴다고 협박한 피의자 2명중 한명....





피의자 일당은 평소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를 중국에서 구입해 국내에서 웃돈을 받고 팔아왔으며 이들은 여러 웹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를 알패스 로그인창에 입력해 성공할때까지 여러번 반복했으며, 가장 단순하고 초보적인 방법으로



꼽히는 '브루트포스' 기법을 활용....





그래서 빼돌린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포털사이트에 접속후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스토로지에 남아있던 신분증과 신용카드 사진을

이용해서 대포폰을 개통하기도 했으며, 개통한 대포폰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접속할때나 거래할때 본인인증을 받는데 

사용했다고 함.



이들이 빼돌린 2.1비트코인은 당시 시세로 800만원, 현재 3200만원이 넘으며,



혹시 여러분들은 웹사이트에 신분증, 신용카드, 보안카드등 중요한 정보가 담긴 사진이 포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토로지나

사진백업 서비스에 저장해두셨다면....



만약에 하나... 털린다면.....









PS:꽤 웃기네요. 이스트소프트도 알약이란 보호솔루션을 제공하는데.....

1차 2011년 7월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에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연관,(서버를 이용해 유출)

2차 2017년 9월 직접 서버 해킹으로 유출



보안을 지향한다고 하는 회사가 왜 털리는걸까요....그것도 이스트소프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