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가 만료되었나 차이슨이 계속 나오네요. 처음엔 유선형 짭이 나오더니 이제 무선형이 대세인가봐요. 이 모델 말고 이전에 한참 팔리던 차이슨은 기본적인 성능이 처음에는 나름 좋은데 다이슨 대비 쓸수록 안빨린다더군요. 뜯어본 후기를 보니 다이슨 대비 구조를 잘못 설계한건지 싸이클론 안쪽으로 먼지가 자꾸 넘어가서 안이 막힌다고 하더라구요. 완전분해후 세척 자주할 수 있는 사람이면 쓸만하지만 일반 가정주부는 좀 쓰다가 버릴것 같더라구요. 아마 신형 차이슨은 이런걸 개선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얼마전에 디베아 C17사서 잠깐 사용해 보고 장모님 드렸네요.
흡입력은 확실히 좋지 않지만 카페트 같은 직물 바닥 아니라면 충분한 흡입력이더군요. 대신에 소음이 적어서 저녁에도 맘 편히 사용할 수 있을꺼 같더군요(틈새 흡입구 꽂아서 손으로 막아보면 느낌이 호루라기랑 큰 차이는 없는 흡입력 같더군요).
사용성은 다이슨 무선청소기 형태를 빼낀 만큼 정말 편하더군요. 배터리도 1단계는 40분, 2단계 20분이라는데 블랙엔데크 호루라기랑 비교하면 확실히 오래 가서 좋더군요.
걱정했던 미세먼지는 후루라기 청소기와 비슷하지 더 심하게 나오진 않더군요(참고로 후루라기 , C17 바람 배출에서 PM2.5 측정해 보니 30~40정도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