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냉장고 청소를 해야 하는데

하기 싫다고 투덜댑니다..



같이 할까.. 해서

"난 당신 잔소리가 더 귀찮아... 청소할때 당신 없는게 속편하겠어..

했더니 



잠시 외출 할때니 

냉장고 청소를 부탁한다고...



아.... 내가 왜 그랬지.



좋은 주말 오후에

냉장고 청소야 뭐 내용물 꺼내고

안에 받침대 분해해서 닦고 말리고 다시 끼우고...

내부 닦고...



냉장고 청소할때 마다 놀라지만

냉장고는 보물단지 같아요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와....

그런데 막상 먹을거는 없다는....



외출에서 돌아온

아내는

자기가 외출한 덕분에 냉장고 청소했다고 자랑질...

뭐야..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