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상화폐에 엄청나게 부정적인사람이었는데

주변에 돈번사람들이 하도 자랑질을 해대서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쭈~~욱 하고있는 개미중에 한마리입니다.



제가 하면서도 느낀거는 돈벌기가 이렇게 쉬웠단말인가? 생각하면서도 한쪽으로는 이거 이렇게 수익을내도 망하는건 한순간 이겠는데?

저는 운좋게 아무거나 막사도 하루에 5% 이상은 오르던때에 시작해서 보름정도만에 투자금액에 4배이상을 불리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주식도 모로는사람이라 무서워서 큰돈은 안넣고 소액으로해서 4배이긴하지만 금액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가만히있던 코인이 갑자기 300%까지 치고올라가더니 1분도 안돼서 두자릿수 밑으로 곤두박질 치는것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욕심이 나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제 눈을 의심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쯤부터시작해서 가상화폐에 대해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자꾸 거래소 폐쇄한다면서 언론에 언급돼고하면서 계속 폭락으로 이어지고있는거같은데요



그동안 폭락후에 급등했었던 학습효과때문에 이번에도 폭등이 올줄알고 2틀전쯤 여기가 최저점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을때쯤

통장하나털어서 큰돈 넣었다가 그동안 벌었던 4배 수익 한방에 다까이고 지금 원금 마이너스 돼고있는 상황인데요.



이걸 도박인거 알았고 한번에 훅갈수도있다는걸 인지하고 제가 선택한 결과여서 저는 후회는 안하고있습니다.



코인판이 젊은 세대가 많이 하다보니 카톡이나 텔레그렘같은곳에서 정보공유방이 수십개는 더있구요

카폐도있고 밴드도있고 많은 커뮤니티들이있습니다



작은 정보에도 % 변동이 오기때문에 정보가 중요해서 저도 여러곳

단톡방과 카폐 코인커뮤니티등등 여러곳에서 눈팅을하고있는데요



요즘들어서 보기좀 그런 대화가 많이 오가고있네요

금감원이랑 법무부에서 가상화폐 간섭하면서부터 폭락이 크다면서 현 대통령에대한 막말이 도를 넘어서고

현정권 가상화폐 규제에대한 반박을 했던 모정당에 하의원은 신격화 되어가고있습니다.

(해당의원 검색하면 해당발언 그냥나와요)



너네들이 경고무시하고 투자했다가 돈날려놓고 왜 정부탓을 하냐 라며 반박하는사람이있으면

문슬람이네 어쩌네 하면서 다구리당하고 코인투자하는 단톡방은 전부다 일베화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대부분이 20~30대인데 다들 현정부 욕하고 선거때 두고보자라는둥둥 정부가 돈잃고 화풀이대상이 된거같은데..

정부에서 손놓고있다가 나중에 크게한방 터지면 정부에서 통제안하고 방치했다고 정부탓 할 인간들인건 뻔히 아는데

현정부에서 앞으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갈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 한놈도 돈날려먹고 자기가 이번에 투표를 잘못한거같다 어쩐다 XX하길레 

조용히 한강가서 뛰어내리라고 막말좀 해줬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코인투자 안하는사람이 저한테 가끔 코인할만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럼저는 하던말던 니 맘인데 이렇게 벌긴해도 한방에 훅갈 위험성이 크다고 웬만하면 하지말라고 합니다.



물어보는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하려고 마음먹고 물어보는거라서 무슨말을하더라도 하더라구요..

그럼 하더라도 하다가 수익률 -100%돼도 타격없을정도의 금액만 하라고 이야기만 해주네요.



물론 저도 그렇게 시작했지만 엄청난 수익을보고 욕심부렸다가 크게한번 대였지만요 ..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에도 거래소폐지가 법무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기사가 뜨면서 급상승을 달리고있네요..



수익률 -50%였는데 기사 하나로 순식간에 -20가 되었습니다 ㅡㅡ..



지금 최저점에 들어온사람들은 대박이네요...

무서운 도박판입니다.

따는사람이있으면 날리는사람도 있는거겠죠..



코인투자 생각하고 계신분들 많으신거같은데

혹시라도 시작하실거라면 한방에 훅갈수도있다는 사실은 참고하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