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 붙여서 내다 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롤스크린입니다. 사용감이 아주 없진 않지만 창에 붙어 있던거라서 손을 많이 타지 않아 그래도 꽤 깨끗한 편이구요. 근데 스크린은 물티슈 같은걸로 닦으면 되는데, 천으로 된건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전부 펼치면 너무 길어져서 약간만 펼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천으로 된거고, 연한 핑크색입니다. 좌우 길이는 180cm이구요. 이게 1번입니다.
2번은 암막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내리면 꽤나 어두워지는 롤스크린입니다. 아주아주 연한 연두색인데, 처음 설치할 때 살짝 구겨져서 보시는 것처럼 왼쪽 아래에 흠집이 좀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좌우 180cm....
이건 그림이 있는거라서 좀 더 길게 내렸습니다. 할머니정원이라는 그림인데, 다 펼치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이것도 좌우 180cm구요.
작년까지 잘 쓰던건데, 새 집으로 이사오면서 집 전체를 커튼을 새로 달아버리는 바람에 안쓰게 됐습니다. 스티커 붙여서 버릴까 하다가 혹시라도 자취하거나 하시는 분 계시면 저런거 하나 사려고 해도 몇만원인지라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 싶어서 올려 봅니다. 내일 오전까지 소식 없으면 그냥 스티커 붙이고 버려야죠. 이거 말고 사진에 얼핏 보이는 빈백도 아내님이 어디 팔아버리라고 하시는데, 허리 아프다고 해서 사다 드렸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흑흑~ 이건 한 5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필요한 분이 계실까요?
암튼, 이게 부피가 있어서 택배로는 좀 힘들 듯 하고, 수원 권선구에 오실 수 있는 분이 손 드시면 바로 드리겠습니다. 뭐, 필요한 분이 많으실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몇분 계시면 사다리도 한번 타 보구요. 암튼, 손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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