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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에요. 평소엔 아무 문제 없다가도 화를 참지 못하고 큰소리를 낸다고 아내가 좀 걱정을 합니다. 가끔 손톱도 물고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5살 여아도 있는데 제가 많이 이뻐해서, 편애하는것처럼 보일까봐 약간 신경을 씁니다. 물론 아들도 내가 이뻐하죠. 암튼 동생하고도 잘 지내가다가도 한번씩 욱! 하나봐요. 저있을땐 좀 안그러는 편이고요. 전 전혀 심각해 보이지 않는데 오늘 애엄마가 "아이사랑 심리상담센터"에를 다녀왔다는군요. 성격이 이상해질까봐, 사회성이 떨어질까봐 갔다왔다는데... 한번 갈때마다 5만원 지불해야하고, 보험처리도 안되니 부담. 한달치씩 결재를 해야한다해서 한달치를 지불하고 왔다는데 (한달에 5번 상담) 요런 아이의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보신적이 있는지요? http://ilovet.kr/ 오늘 하루 다녀왔는데 상담결과가 반항심이 많고, 유아수준으로 놀줄을 모른다고...ㅜㅜ 제가볼땐 집에서 잘 놀고, 어느 아이들처럼 말도 드럽게 안듣고, 까불까불하고, 잘~~크는것 같은데. 전문가가 그렇게 보았다니 한달결재하고 다녀보기로 했다고... 솔직히 좀 오바해서 치료(?) 받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고요. 제 주변엔 이런거를 이용해본 사람이 없어서 이와관련된 여러분의 의견이 궁굼하여 글 올립니다. 애들 키우는게 그냥 크는게 아닌것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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