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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맛있게 하세요. 어제부터 몸살이 나더니 으시시 춥고 기침나고 떨리고 어지럽고... 아침에 병원가서 주사한방 맞고 약처방받아 왔는데 독감일수도 있다고 1-2일 두고보자고 합니다.(잠복기) 건강관리 잘 하세요...마스크 쓰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애기를 할려는건 아니고요. 우리사무실에 여직원 얘깁니다. 78년생이고 애가 3있는 유부녀죠. 한덩치 합니다. 그런데 밥을 안먹어요. 그럼 뭐하냐면...잡니다. 시간만나면 차안에서 히터틀어놓고 잡니다. 아침 조금 일찍와서 9시 출근때까지 차안에서 잡니다. 9시 칼출근하고 점심11시40분부터 오후1시까지 잡니다. 지난 1년을 살펴봤는데 똑 같습니다.ㅎㅎ 참 희안하죠. 혹시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가 싶어 물어봤어요. 넌 왜 맨날 자냐? 그랬더니 자긴 항상 졸립고 피곤하다고 합니다. 특별히 이상은 없다고. ---습관인듯. 그런데 문제는 이친구가 점심시간마다 차에가서 자기때문에 사무실을 항상 제가 지킨다는 것이죠. 좀 눈치가 없는것 같아요.ㅜㅜ 아쉽. 그래서 저는 항상 사무실을 지킵니다. 사무실좀 지키라고하면 쪼잔해보이고 괜히 삐지고 할까봐 말은 안하는데 그래도 한번 얘기하는게 좋겠죠? 사회생활이라는게 참 사소한부분에서 문제가 발생되는것 같아요. 지금도 이친구는 차에서 자고있고, 사무실은 제가 지킵니다.ㅎㅎ 어여 식사 맛있게 하세요~~ 싱거운 얘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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