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인데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 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비트코인을 한번 해봤습니다. 



우선.. 비트코인이 폭락할거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변동성이 큰건 사실이지만..

문제는 비트코인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제도권에 안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상장한게 그것입니다.



이젠 떨어져도 일정정도 폭으로 떨어질거고 올라도 일정정도 폭으로 오를겁니다.

예전보다는 변동성이 덜해졌죠.. 대신... 비트코인을 제외한 잡 코인들은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은 가격이 오를까 내릴까에 대한 부분은... 비트코인 하나만 보면 이미 선물거래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몇배로 큰폭의 폭등이나 폭락은 없을거 같다는거죠..













그런데 문제는 거래소입니다.

우리나라의 최대의 ... 거래소인 빗썸에서 거래를 해보면 상당히 정교하지 못하고 마치 2류가 만든것처럼

부실한것들이 보입니다. 주문을 내면 주문에 제대로 안들어가서 에러 메시지 뿌리면서 주문 안들어갔다고

튕겨내는 경우도 상당하고, 앱 자체도 왠지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마치.... 앱이 아니라 웹뷰 넣은 것처럼

부실해보입니다. 



앱? 매우 느립니다. 



이 몇가지 단초들을 보면서 느낀것이.... 하드웨어적인 투자, 소프트웨어적인 보안 투자.. 절대 충분치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성능이 느리다보니... 내 현재의 자산의 가치를 실시간 바로 바로 현재의 시세랑 연동해서 안 알려줍니다.

시차가 발생하는거죠.... 한참만에 한번씩 업데이트 합니다.  -_-;

아 하드웨어 부족하구나 ..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문제 자체보다는.... 이걸 보면서 기술 수준을 가늠합니다.

전세계에 보안으로 100% .... 안전한 곳은 그 어디도 없습니다. 때문에 2중 3중으로 보안을 채우고 백업을

걸고 합니다. 



은행의 경우 해킹을 당해도 원장이 다른데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 고객의 원금은 안전하며, 

1제 금융은행이 무너진다는건 화폐 금융이 무너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나서서라도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거래소는 주간 중에 멀쩡하게 거래하다가도 갑자기  서버 점검 메시지가 나오면서

갑자기 거래가 안됩니다. 하루 전 사전 공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1주일간 거래를 해본 그 사이에도 2차례나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결론은.... 제가 생각하는 가상화폐의 현 시점에서의 투자에서 가장 무서운건.. 거래소가 지갑을 탈취

당하는겁니다.거래소가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들을 몽땅 다 털리는거죠..... 

그 순간? 우리의 원금은 먼지처럼 사라집니다. 보상이요? 그런게 있을리가 없죠...



이번 유빗 사태처럼.... 





저정도 보안 수준이면... 언젠가 한번 해킹 사건으로 보상하니 못하니 이야기 나올거고.. 그 이야기

나오면서 가상화폐도 가격 폭락이 이어질겁니다. 현대의 금융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투자를 해서 보안을

유지하는데 , 거의 장난 수준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절대.... 해킹을 방어하지 못합니다.









여전히... 저 수 많은 금액들... 후배 중에는 1억을 넣은 친구도 있는데, 그런 돈을 넣기에는 

거래소가 너무 부실합니다. 





만약 비트코인 거래를 하신다면?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을 넘어간다면

가상화폐 투자를 꼭 하셔야한다면   번거롭더라도 여러 거래소에 분산해서 거래하시는게 가장 안전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