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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불금인지라 늦게까지 TV도 보고 잠도 늦게 잤는데 새벽녘에 아들이 제 이불속으로 들어옵니다. 아무말 없이 꼭 안아줬는데 아이가 덜덜 떨고있어 왜그런지 물어보니 악몽을 꾸었다고 합니다. ㅎㅎ 난 어릴때 악몽보다 아버지가 더 무섭기도 하고 가까이 가기도 영 어색하고 했는데... 가끔 아들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저에게 다가올때 행복함을 느끼곤 합니다~ 아들바보인듯.. 제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그리고 사고안치고 잘 자라길 기원해 봅니다. 아침일찍 끄적끄적 하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추천:도연 추천:시원섭섭 추천:굿모닝 추천:쎈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달려라k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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