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휴지때문에 변기가 막힌다는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흐물흐물 물에 녹는 휴지때문에 막힌다면 똥때문에도 막힌다는 얘기가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휴지때문에 막히는게 아니라 다른 물체로 인해 1차로 막힌 다음 휴지로 막히는걸 휴지때문이라고 착각한다더군요....
이날 이때껏 10년넘게 휴지를 변기에 같이 버렸지만 막힌적이 없었습니다. 추천:질러라! 추천:sticker
화장실 밖에 쓰레기통이 사라져서 사람들이 쓰레기 버릴데를 찾다가 변기에다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변기가 많이 막힙니다.
어쩌다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쓰레기좀 버리려고 화장실에 가도 쓰레기통이 없어요. 종량제봉투 얼마나 한다고..
그러니 사람마다 쓰레기 변기에 버리고 어쩌고 하면 변기 막히죠..
변기옆 쓰레기통을 없애는건 좋은데 화장실 밖에 쓰레기통좀 도로 갔다놨음 좋겠어요. 길가에 쓰레기통도 좀 만들고..
세금내서 그런것좀 하지 온길거리 쓰레기통은 다 없애서 하루종일 쓰레기 손에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게 만들고..
전 매장 화장실에 화장지 변기에 버리라고 아무리 붙여놔도 휴지통에 버리더라고요. 나중엔 초딩도 알 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놔도 휴지통에 버려서 치울 때마다 짜증납니다. 남자 화장실은 휴지통을 없애버리니까 이번엔 변기 뒤에 짱밖아 놓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휴지통을 없애버릴 수도 없고 그래도 몇 년을 하니까 요즘은 2/3는 변기에 버립니다.
화장지는 진짜 많이 쓰더라고요. 좀 과장하면 화장지를 가지고 수건을 만들어서 쓰는 것같습니다.
저도 휴지통에 넣으면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그거 치울거 생각하면 꺼림칙해서 변기통에 버리는데요.
같이 사시는 분은 변기 막히는게 더 싫다며 휴지통에 버리시더라구요ㅡㅡ;;
30년 넘게 변기 옆에 휴지통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있네요.
물론, 저는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가끔 휴지를 많이 버려서 막히더라도 휴지로 막힌건 금방 뚫리기 때문에 그냥 뚫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