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많이 오해한 나라가 호주인데요. 소위 백호주의를 표방해서 인종차별이 심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직접 경험한 호주라는 나라는 의외로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 가장 없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호주에서 사는 사람과 다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어디서든지 어린이와 노약자를 우선시 하는 정책이나 행동을 직접 보았고, 유럽(의외로 동유럽이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 심했음)이나 미국에서 은근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의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미국과는 다른 제한적인 이민정책도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윗글에서 언급하다시피 호주는 6.25때 가장 먼저 대규모의 군대를 파견한 고마운 나라이며 특히 상당한 규모의 공군을 파병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6.25를 겪으신 어르신들은 제트기를 아직도 호주기라 부릅니다.
호주는 정치나 자원, 과학기술, 복지면 등에서 아시아의 중요한 나라이며 우리는 호주와의 관계를 긴밀히 해서 미래를 함께 해야 하는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추천:고공비행자
모바일- 여러 나라들의 참전비를 읽어보면, 한국전이 끝나고 몇넌 후까지 참전국 군대가 한국에 주둔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도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었기에 언제 다시 불붙을지 몰라서 그런거였겠죠.
얼마전 태국군 참전비를 봤는데 7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 주둔했다는거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