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감기몸살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타옴......

주사 맞고나니 전혀 아픈것도 없고 다음날 아침까지 생생해짐.........



그런데 어제 밤부터 토하고 춥고 열나고........ㅜ.ㅜ;

토하는게 이유없이 물이라도 조금 먹으면 토함......

자다깨다 자다깨다 목 말라서 물 조금 먹고 다시자고 다깨고 물 조금먹고 다시 자고 다시깨서 토하고

맘에 몇번 일어 났는지도 모름.....그리고 손발도 차고 해서 보일러 틀고.......

원래 손발에 열이 많아서 겨울에서 발은 이불 밖으로 내 놓고 자는데....ㅜ.ㅜ;



오늘 다시 병원가서 주사 두대 맞고 위장약 받아옴...

약 먹어도 효과 없음....



결국 마트가서 비싼 유산균 음료 사먹음......그랬더니 토하는거 없어짐...

주부도 아니고 명절증후군이 있는지 추석만 다가오면 소화불량이 됨.......

작년에서 위력인가 먹고 나았고 이번에도 장에좋은쿠르트인가 이거밖에 없어서 이거먹으니 괜찮아지고 있는듯...

방금 죽먹고 구토할려고 하길레 한병더 먹었더니 괜찮음......ㅜ.ㅜ;약값보다 비싼데.......ㅜ.ㅜ;

플라시보효과인가?? 유산균이 위에서 하는일은 없을텐데...우유나 싸구려 요쿠르트 먹고는 바로 토했는데..

비싼건 안토하고 소화됨...



비싼거라서 토하면 아까우니 몸에서 반응하고 소화시키는건가요??





P.S

난 분명히 약먹어도 바로 토하기 때문에 약못먹는다고 

링거에 믹스해서 맞겠다고 했는데 의사쌤이 주사 두대맞고 약은 토해도 강제로 먹으라고....ㅡ.ㅡ;

함안에 병원급은 다 망하고 의원급만 있어서 링거에 믹스할 약종류가 없는건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