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맡아준 애완견에게 물렸네요....  
 글쓴이:yuni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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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지인 가족들이 1박2일 여행을 가게 되서 잠시 그집 애완견을 맡게 되었습니다.



울집 아이들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선뜻 허락했구요....



근데 이 애완견이 4살된 말티즈 수컷인데 한 성격하더군요.



자기 몸에 손데는걸 어찌나 싫어 하는지 머리를 쓰담하려 해도 으르릉거려서 아이들도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아이들이랑 산책하고 나서 목욕시키던중 입 주변을 손에 물 뭍여서 닦아주다가 바로 확 물어버리네요... 



살이 깊게 패여 피도 나고 아프기도 ... ㅠ



병원 응급실가서 소독하고 항생제도 맞고 ... 마눌님이 미안한지 어쩔줄 모르고...



저도 아이들도 강아지들을 좋아해서 선뜻 허락했는데 피를 보네요.



앞으로는 성격도 물어보고 맡아줘야 할까봐요... ㅠ


  yuni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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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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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0:26
 		오래전 알레스카에서 잠시 일하면서 본 에스키모들에 방식,,,
일단 개 송곳니를 절단 하드만요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니 사람을 물게 되면 가장 치명적인것이 송곳니 랍니다
그래서 혹시나 모를 애들 보호 차원으로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문제가 도리것 갇으면 절단을 한다고 허는,,,
빠른 괘차 허시길 바랍니다
일등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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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0:33
 		모바일-
아 한번 사람 물은 개는 가만 놔두면..아니
개 목욕시 머리 혹은 귀는 건들지 안는것이
주인도 물게 되죠.
그나저나 살이 찢겨서 많이 아플듯 염증조심하세요.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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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0:35
 		그 지인 가족들도 참 그러네요.
지네 개X끼 성격 뻔히 알텐데...
돈내고 맡기기 아까웠나 보네요.
추천:yoco
비브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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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1:05
 		강아지들이 특히 잘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엄청 경계하고 짖더라구요.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기때문에 짖거나 으르렁댄다는게 "나 불안해 내 근처로 오지마"라는 뜻이고 그게 넘어서면 물거나 공격을 하게 된다고 들었네요. 사회화가 잘 되어있어서 모르는 사람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되어있지 않은 개는 맡지 않고 맡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울집개도 첨 본 사람들 엄청 짖어요. 그냥 놔두면 물지는 않는데 시끄럽게 짖어서 손님오면 방에 격리 시킵니다.
집에 부모님이 부산에서 병원진료때문에 올라오셔서 며칠 계셨는데 첨에는 좀 짖더니 그날 다음날 집에 계시면서 같이 지내니 금새 쫄랑쫄랑 따라다니더군요.
집에 식구들 없을때 장모님이 오셨을 땐 너무 짖는데 통제가 안되서 장모님이 그냥 돌아가신 적도 있네요.
비브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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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1:06
 		사람 무는 개는 남한테 맡기면 안될 듯 합니다. 울집 개는 물지 않아도 짖기만 하는걸로도 어디 남한테는 못맡기겠던데.. 그냥 애견호텔 이용합니다
니익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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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1:33
 		이 기회에 와이프분께 허락을 받으면 됩니다 .... ^^
지름신 출동 ~~~~
피시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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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1:46
 		처음에 누나집 갔을때 동동이 (말티즈 수컷)이 있길래 선뜻 가까이 가지 못하다 -.-;;;

몇번 방문했을때 동동이랑 매우 친해져서 -.-;;; 이제 동동이에게 캔을 따려는 소리만 나면 우다다 시전을 합... -.-;;;


반대로 누나도 내 집에서 참치캔이나 다른 캔 딸려고 하면 냥이가 우다다다 달려와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San J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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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1:46
 		10년전 쯤 전에..... 산책로에서 개 때문에 4~5학년 쯤 된 아이가.... 아주 무서워서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가까이 다가오는 개를 살짝 발로 밀었습니다. 주인 아지매.... 엄청 뭐라 하더군요. 제가 무서워 하던 아이 가르키면서.... 저 아이가 두려워 하는게 안 보이냐고 하니.... 지네 개는 안 문다고 해서.... 엄청 욕해 줬습니다. 집사람이 말리지 않았으면.... 경찰서 가자고 했을 겁니다. 미친 뇨~ㄴ
개들이 미친넘 처럼 부르르 떨면서 짖어만 대는 넘이 있는 반면..... 살랑살랑 꼬리도 흔들다가.... 갑자기 발뒤꿈치나 손을 무는 넘도 있지요ㅡㅡ... 특히 작은 개들이 잘 그럽니다.
tur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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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2:12
 		잠깐 맡아주는 강아지는 만지거나 다른거 하지마시고 그냥 밥만주세요...
이쁘다고 이뻐해 주지도 마시구요..
개들이 원래 주인말고는 대부분 만지는거 싫어합니다..
추천:미친파랑
chu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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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2:34
 		원래 말티즈가 성질안좋은 넘들이 많습니다
주인도 물어요...

추천:yoco
neti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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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2:47
 		견주 인성이 별로군요. 자기집 개면 성질 x같은거 뻔히 알텐데 그런개를 봐달라니...
가끔 보는 견주 중 한명은 오직 자기만을 위해서 개를 키우더군요. 모르는 사람들만
보면 미친듯이 짖는데도 꼭 밖에 나갈때 개를 데리고 다닙니다. 주변 사람들도 싫어하고
개도 싫어하는데도 그런짓을 하더라구요. x같은 자기 인격 표내는거밖에 안되는데
참 뻔뻔스럽게도 계속 데리고 다니더군요.
おばけやし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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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4:11
 		처음에 서열정리를 확실히 해줘야합니다.
그래야 안까불어요.
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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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4:26
 		말티즈가 성질이 안좋습니다. 아주 자존감이 강해서인지....말도 잘 안듣죠..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말티즈 견종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일단 하루에 산책을 2시간만 시켜주세요...그럼 순해질겁니다..경계심도 많고 겁도 많고...운동량도 많고...소형견이라 집에서 많이들 키우는데..아주.....생각보다 매우 똑똑하고...키우기가 비글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