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온 택배(음식)를 먹어버리면 어떤 죄일까요?    글쓴이:Original , Hit : 2794

저에게 와야 하는 택배가 옆동으로 갔는데, 그집에서 받자마자 먹어버렸다고 합니다. 택배기사가 잘 못 온거 정리하다가, 잘 못 받아서 먹어버리신 분이 택배 기사님께 왜 택배를 잘 못 보냈냐며 따졌다고 하던데... 택배기사가 배상한다고는 하는데, 자기 이름으로 오지도 않은걸 먹고 너무 뻔뻔해 하는 것 같아서요. 저야 피해가 없지만, 이런 세상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추천:saint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Original 안녕하세요.^^. 정보력:2650 친절도:4016

노완동 정보력:12010 친절도:5929   09-23 13:24 법적인 문제의 소지는 있을것같네요 자기것으로 오인할수있냐없냐...그게문제인데.. 추천:Original

가진격 정보력:650 친절도:293   09-23 13:27 가끔보면 완죤 몰상식한 집안이 있음. 대부분은 부모가 문제임. 자식까지 덩달아서 같아지는거 같음. 추천:saint 추천:vendetta

saint 정보력:450 친절도:49   09-23 13:30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푸른태양™ 정보력:24390 친절도:16209   09-23 13:30 모바일- 참 양심도 없고 몰상식한 집안이로군요.

뫼오로시(맹추) 정보력:70090 친절도:25659   09-23 13:33 저도 잘못 온게 있어서 전화했더니 가져갈수가 없다고 그냥 먹으라고 해서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인 앞으로 온게 아니라면 먹으면 안되죠. 도둑입니다. 추천:roggy 추천:Original 추천:청동검 추천:서현아빠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36   09-23 13:41 모바일- 요즘.선물시즌이라 모르고먹은거같은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변상하는게 정상적인 경우가.아닌가합니다.

닉넴안써요 정보력:1320 친절도:2773   09-23 13:41 보통은 수취인 확인을 해볼텐데... 저건 100퍼 알면서도 먹은거 같네요 먹은건 먹은건데 왜 택배기사한테 Z1랄들이신지 참... 추천:Original

띵요~ 정보력:6710 친절도:3412   09-23 13:42 눈X이 이상한건지, 글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도둑X 양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한테 온 것도 아닌데 택배박스는 그렇다치고 내용물 포장까지 다 뜯어본 미친 경우도 있더라구요. 택배기사가 아주 난감해하면서 사용까진 하지 않았으니까 그냥 받아주시면 않되겠냐고 해서 그냥 받은 경우도 있네요. 추천:Original

물탱이 정보력:15340 친절도:18389   09-23 13:43 잘못배달된것도 먹으면 절도 아닌가요?? 은행에서 돈 잘못 보낸것도 그냥 사용하면 ㄷㄷㄷㄷ 받자마자 다 먹었다구요?? 택배오면 누가 보냈는지부터 확인 하는게 정상인데...... 메론 보내면 누가 보낸거냐고 연락이......ㄷㄷㄷ 추천:서진아빠 추천:Original

투빠 정보력:610 친절도:850   09-23 14:11 택배기사의 기본의무는 본인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싸인 받아가야지요. 저건 택배기사의 책임이구요. 분명 주소가 다르고 그것도 바로 옆동이면 찾아주는 것이 기본 소양일 텐데 그렇고 그런 사람이라고 봐야죠. 그렇다고 찾아주어야 할 의무는 없는거고, 일단 자기집에 온 물건이니 당연히 확인은 해봐야하구요, 내용물이 음식이면 상하기 전에 먹는 것이 좋은 판단이기는 하나 바로 옆동이 문제지요.

메렁 정보력:2190 친절도:2501   09-23 14:15 세상에 미친넘들이 너무 많아요

만파식적 정보력:2200 친절도:2054   09-23 14:26 비양심 인간 ㅉㅉㅉ

아름다운세상 정보력:6630 친절도:12506   09-23 14:42 모바일- 잘못온걸 알고 먹고는(고의성이 다분히 있음)택배기사분 한테 왜 잘못줬냐고 따지는 이런 정신상태는 뭔가요? 정말 살다살다 별 진상을 다 보네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9-23 14:44 형법 제360조(점유이탈물횡령) ①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 유실물법 제12조(준유실물) 착오로 점유한 물건, [타인이 놓고 간 물건]이나 일실(逸失)한 가축에 관하여는 이 법 및 「민법」 제253조를 준용한다. 다만, 착오로 점유한 물건에 대하여는 제3조의 비용과 제4조의 보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 제1조(습득물의 조치) ① 타인이 유실한 물건을 습득한 자는 이를 신속하게 유실자 또는 소유자, 그 밖에 물건회복의 청구권을 가진 자에게 반환하거나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등 소속 경찰관서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 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경찰단 사무소(이하 "자치경찰단"이라 한다)에 제출하여야 한다. 경찰서 한번 가봐야 정신차리죠. 추천:서진아빠 추천: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추천:닉넴안써요 추천:roggy 추천:Original 추천:만사여의 추천:떼구리

미인 정보력:9430 친절도:18385   09-23 15:25 세상에 거지들이 많아요.. 모르고 먹었어도 변상해야죠.. 추천:Original

하나 정보력:5060 친절도:6283   09-23 15:46 내 통장에 모르는 돈 입금 됫다고 써도 횡령죄에 해당 된다고 들엇습니다. 물론 민사 까지 가야 하지만 분명 범죄 입니다. ^^

두리당 정보력:29920 친절도:15505   09-23 16:11 저도 예전에 택배가 오지도 않았는데, 배송완료 되어 있길래 택배기사한테 전화했더니만, 영어 주소에 긴장해서 딴집에다 배달했던 거더군요... 저희집이 도로명 주소 끝자리가 19-64인데, 1 집에 갔다 준... 100m 정도 거리여서 찾아러 갔는데, 이미 박스랑 다 분해되어 있더군요. 박스하고 다 가져가라고 해서 제품과 박스랑 3번에 걸쳐 왔다갔다 했다는...

오늘 정보력:7140 친절도:7403   09-23 16:53 모바일- 보내는 사람이 주소를 잘못 적어서 같은 단지내 다른동으로 배달이 되었는데 거기 사시는 분이 택배 회사에 잘못 배달 되었다고 연락을 하니 시즌이 바쁜시즌이어서 회수하러 가는데 시간이 며칠 걸리겠다고 했나 봅니다 착하신 분이 직접 아파트 관리실에 가져다 놓을테니 찾아가라고 하시더군요

우공이산 정보력:2120 친절도:7148   09-23 17:19 모바일- 모르긴해도 이름을 물었을텐데... 어물쩡하면서 낼름 꿀꺽 했다에 오배권을! 그렇다면 택배기사분께 큰소리 못할텐데. 양심도 가출하고, 뻔뻔까지한 도둑놈 심뽀!

mdfamily 정보력:1160 친절도:405   09-23 17:29 저는 이사온날 택배가 왔습니다. 그런데 잘못 배달왔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이삿짐 정리했는데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ㅡ,.ㅡ;; 그런데 해외 직구 물건이라 살수도 없었습니다. 참 짜증났지만 택배기사 돈도 못벌고 힘들게 일하는데 물어내라고 하기도 그렇고해서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같은 물건 사서 줬습니다. 그뒤로 한달뒤에 찾았네요.

이우열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09-23 18:44 근데 솔직히 택배왔는데 누가 보냈는지 확인안하고 뜯을때 많나요 그럼 뭐 먹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sredpin 정보력:1370 친절도:2293   09-23 19:08 은행 ATM기에 남의 돈을 가져가면 형사처벌 받는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죠.

서현아빠 정보력:15160 친절도:16137   09-23 20:36 이번 여름에 비슷한 경험을 햇네요... 둘째 우유는 잘 왔는데 첫째 방학동안 먹을 우유가 안오더구요.ㅎㅎ 저희도 덤덤이 지나고 ...학교 문의하니...배달 됐다네요.. 저희가 이사오기 전 집으로.ㅎㅎ;; 기사는 집앞에 뒀데요...ㅎㄷㄷ... 승질 같아서는 맛나게 잘 처먹었냐? 확이하고잡지만..아내가 걍 패쑤하자고해서.ㅎㅎ 아...그 택배기사가 잘 하셨기때문에 걍 패쑤! 그런사람들 은근 많은가봐요.... 고학력자들 많아지면 뭐하나요....사람들 기본인성ㅇ 더 떨어지는듯해요.ㅎㅎ 자식들 대학 보낼라고만 애쓸일이 아녀요...기본인성이 되야는디요.... 결론이 왜이래.ㅡㅡ

나노샷 정보력:2150 친절도:3899   09-23 20:39 저도 당한 적 있습니다. 자기에게 오지 않은 물건임을 뻔히 아는데도 먹는 사람들 많습니다.

june 정보력:1700 친절도:3639   09-23 23:07 모바일- 누가 보낸건지도 모르고 목구멍으로 넘어가는지...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24   09-24 04:56 예전에 퇴근하는데 집앞에 귤박스가... 제가 산적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아침에도 있더군요. 주소를 보니 근처 다른집. 택배사에 연락하려다가 귤이 잘 상하니까 그냥 배송지 전화로 연락하니 가지러 오신다네요. 여자분 목소리라서 1층까지 내려드렸습니다(엘레베이터 없는 4층) 꽤 무거워서 내리면서 택배사에 전화할껄하는 후회좀 했더라는..ㅎㅎ

엄지곰 정보력:1210 친절도:3758   09-24 12:07 남의 물건을 회손 등 하면 물어줘야해요. 알고했건 모르고 했건.. 그건 다른 문제죠.

Pop 정보력:820 친절도:1571   09-24 17:09 저도 비슷한 일을 당했었네요 벌써 반은 먹었다고 뻔뻔하게 말을 해서 택배기사님이 물어줬었네요 신고하시면 안되냐 하니 괜히 그 집에서 택배불만접수들어오면 더 골치아프다고 그냥 이렇게 조용히 처리하자더군요 참 황당했었습니다.

장자의꿈 정보력:23500 친절도:4522   09-24 17:43 그거 먹은 사람이 배상해야 됩니다. 반드시 받는 사람도 책임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