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입니다.



평소에 만년필을 항상 셔츠 주머니에 꽂아서 다녔는데 오늘은 왼쪽 가슴에 주머니가 없는 셔츠를 입었습니다.



크로스백에 안쪽 작은 간이 주머니에 만년필을 넣었고 출근을 위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자리가 넉넉하여 2인용 자리에 앉고 크로스백은 옆에 두었습니다.



크로스백에는 토익보카책과 아이패드미니가 있어 지퍼를 잠그지 않았습니다.



펜 뚜껑에 있는 클립에 주머니를 고정을 하지 않아서 약간 불안했었는데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네요.



일단 대전시 분실물에 분실글을 올려놓았고, 해당 노선의 운수사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주말이라서 받지 않아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부주위한 성격에 벌어진 일들을 투피에 이미 많이 올린터라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특히 아버지에게 받은 만년필이라서 더욱 안탑깝네요.



몽블랑 145이며, 각인도 되어있어서 찾을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찾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