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녀석에게 스쿠터를 팔았습니다.

​대충 몇달전에 판건데, 여전히 등록을 안하고 타고있더군요.

걸리면 무등록 벌금 50만원나오니까, 그 이전에 취등록 보험 다 해도 30이내에 끝날테니 월급타자마자 등록하라고 했습니다만..

​나중에 나중에라면서 시간끌다가 결국 오늘 단속에 걸렸댑니다.;



... 바보같으니라고,



그 이전에도 수리비가 좀 드는 수리를 하라고 하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타다가 시동불가문제가 생겨서 바이크가 뻗어버렸지요.

​결국, 그 부품을 갈았지만, 엔진에 치명적인 오류(!)가 이미 생긴 이후인지라 헛발질 한 셈이 되긴 했지만 말이죠.

부품을 갈고도 퍼져버린 엔진을 살리려고 해 보았지만, 원상태로 회복되진 않더군요.



결국, 돈 없다고 미루고 미루는 상황이 일어날때마다, 그냥 놔두면 돈만 더 드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다가,

터지고나서 후회하는것만 두번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20~30만원에 막을 수 있는게 오버 100짜리 견적이라 수리포기상황

​두번째도 20~30만원에 막을 수 있던게 오버 50넘는 벌금.

​과연 세번째는 뭐가될지가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이제, 한번 더 권고했는데도 무시하다가 상황터지면,

그 이후에는 조언도 아깝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살아라..라고 해줄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