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잠이 안오는 군요.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패키지 문제를 한번 거론해 봅니다.



메뉴얼들 보셨나요? 이때 까지 모바일 장비를 보면서 이렇게 허술한 메뉴얼은 처음입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샀을때 같이 들어있는 메뉴얼 수준이라고 할까요?

보이스 커맨드등 포함된 어플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CD를 보십시요. PDA를 사면서 번들 S/W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 CD안에 메뉴얼 화일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단골 메뉴인 사전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이건 유통사의 최소한의 성의도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큰 문제는, 투피 리뷰에 있던 유니버설 아답터가 누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충전기에 각 국가별로 맞는 아답터를 사용하여 콘센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리뷰와 달리 실제 패키지에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크래들 문제 입니다.

또 한번 리뷰를 들먹여야 하는데...

리뷰를 쓴 분은 누구보다 PDA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이었을 겁니다.

하루라도 제대로 써봤으면 크래들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을까요?

대부분의 유저는 국내에 지금까지 발매된 PDA폰들도 그랬던 것처럼 표준 24Pin이나 20Pin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저역시 그랬으니 까요.

만약 표준 Pin을 사용할 수 있다면 그나마 크래들의 필요성이 조금 줄어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HardPack이 아닌 SoftPack(배터리 위에 커버 방식)을 사용했음에도 크래들을 제외한 KTFT가 1차적으로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핸드폰에 대한 개발과 유통에 경험이 있었을텐데, 어떻게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했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1,000원짜리 공짜폰에도 베터리 충전만을 위한 부속을 공급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2차적으로는 공구에 깊숙히 관련된 모든 분들이 책임자 입니다.

회원들이 모두 제품을 받자말자 크래들이 왜 없지? 라고 동시에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하물며 제품을 유통한 모든 사람들은 필요성을 몰랐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