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께부터 제주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이곳저곳에서 유사한 류트를 개발하기

시작하던데 대구에도 대구 올레길이라는 이름으로 3개 코스가 만들어졌더군요.

오늘 오전에 그중 제1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가면서 P100에다 BeeLine GPS를 심어서 실행시켜봤는데 다녀온 후 경로 화일을 

구글 어스에서 불러보니 위의 그림과 같이 바로 표시가 되네요.

근데, 맵피도 깔려있어 네비로 길이 나오려나 싶어 실행시켜보니 먼저 띄운 경로용

BeeLine GPS 가 포트를 선점해버린 탓인지 맵피에서 GPS연결을 못 시키더라구요.

억지로 위성 연결 시도하다 다운되버려서 폰 재부팅하다가 경로가 두어군데 끊어졌는데

그 부분을 빨간색으로 덧칠을 해놨습니다.



여튼 약 11km 거리에 3시간 정도 걸리던데 안 그래도 월말에 휴가내서 제주 올레길을

가볼까 하던 중이었는데 예행 연습으로 아주 잘 다녀온 거 같네요.

차타고 드라이브도 좋지만 하루쯤 멀지않은 곳으로 산책 다녀오시면 기분이 아주

좋아질 겁니다. ^^

p.s. 다녀오면서 얼굴에만 선블록을 발랐더니 팔다리가 벌겋게 익어 아주 쓰라렵네요. ㅡ.-



p.s. 2 kml 화일로 구글어스에서 경로보는 것 말구 시간이나 구간별 속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