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메인보드에서 GPS모듈이 떨어져 테크노 마트 4층 에버 AS 를 찾았었습니다.
외부에 충격 받거나 떨어트린 흔적이 없는 점을 설명하고 AS기사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지만, 기판에 접점까지 떨어진 점을 들어
AS 불가능하고 기판교체를 위해 35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그냥 조립만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운전하는 중간 ... 욱하더군요... 6월30일에 받아서... 7월31일.. 겨우 한달... 고이 모시면서 한번 떨어트린 적도 없이 썼건만...
AS 영수증 뒷면에 적혀있는 고객센타에 전화를 걸어 다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책임 질 수 있는 분의 설명을 듣고 싶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30분 뒤에 고객센타 팀장이라는 분이 전화오셔서... 다시 고객의 과실로 인한 충격파손이라면서.. 무상수리 불가... 운운하시더군요.
AS 받으러 갔을때 분명히 떨어트린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AS 기사도 확인했다.
정 안되면 본사로 가서 P100을 보여주겠다... 로 응수... ....
월요일 아침 다시 AS 방문.... 다시 고객센타 팀장과 통화.... 다시 AS방문... 을 거쳐....
월요일 오늘 기판 무상으로 교체 했습니다.
자세히 적어 드리고 싶지만, 타이핑 쳐내려갈 수록 짜증이 나내요... ^^;
아마도 아침에 AS 방문해서 아래 사진을 찍고... 나와 고객센타 팀장과 통화하면서... 기판 갈아줄 수 없다면... 나도 나름 이번 건에 대해 이쁘게 보고서 만들어서 KTF에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같은 내용의 문건을 SKT와 LGT 마케팅실에 보내겠다... 라고 조용히 압력 넣은 것이...
통한 것 같습니다.
AS 센타에서 소란피우고 AS 기사잡고 사정하는 것 보다는... 이 방법이 나름 먹히나 봅니다. --;
... 원했던 바를 이루었지만, 기분이 참 별로내요. 다음 부터는 절대... EVER 기기는 .. 사양하렵니다.
사진에 따로 떨어져있는 녀석이 GPS모듈입니다. 충격에 약해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빈공간에 충진재를 넣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제 조용히 액정에 금만가면... P100 사용한면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되겠네요.
기본롬으로 돌아가는 것이 귀찮았는데... 기판갈고.. 5.1 한방팩으로 깔고나니... ... 나름 만족도는 높아졌네요.
위 내용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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